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광고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11.15 [06:02]
가치있는 존재는 가치있는 족적(足跡)에서 온다
광주월산교회 장석진 목사의 빛고을 칼럼
 
강경구

▲ 광주월산교회 장석진 목사     © 강경구
루게릭병이란 이 질병을 앓았던 뉴욕양키스의 4번타자인 야구선수 루 게릭(Lou Gehrig)의 이름에서 기원한다. 중추신경계의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됨으로써 근육들이 운동신경의 자극에 대해 적절한 운동기능을 나타내지 못하게 되는 병으로 정확한 명칭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이라한다. 이 병을 루 게릭이 걸렸다하여 루게릭병이 된 것이다. 증상은 근육에 마비가 와서 음식을 삼키는 것이나 말을 못하게 되고 걸을 수도 없게 되며 결국 숨도 쉬지 못하게 되어 죽게 되는 희귀병이다. 현재 병의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고 뚜렷한 치료법도 없다.

1923년 양키스에 입단한 루 게릭은 14년 동안 2,130게임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연속 출전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미국의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1937년 그는 소아마비에 걸린 열 살짜리 소년이 재활치료를 거부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갔다. 자신의 영웅을 만난 소년은 뛸 듯이 기뻐했다. 그가 소년에게 치료받기를 권하자 소년은 말했다. “아저씨가 저를 위해 홈런을 하나 쳐 주시면 저도 걷는 법을 배울게요.” 루 게릭은 꼭 홈런을 치겠다고 약속하고 경기장으로 돌아갔다. 그 날 게릭은 홈런을 두 개나 쳐서 소년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2년 뒤, 게릭은 근육이 마비돼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렸다. 그 해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6만여 명의 관중은 양키스 스타디움에 모여 특별한 은퇴식을 열어 게릭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리고 2년 전에 만났던 소년이 목발을 내 던지고 걸어와 그에게 안겼다. 그는 소년을 안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라는 고별인사를 남긴 뒤 야구장을 떠났다. 1941년 루 게릭은 38세로 숨을 거두었고, 그의 등번호 4번은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영구 결번이 되었다. 게릭이 앓았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은 훗날 그의 이름을 따서 루게릭병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파도가 몹시 심한 날, 부두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가 바다에 휩쓸렸다. 이 때 한 청년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어린이를 구하기위해서 목숨을 걸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높은 파도에도 포기하지 않고 어린이를 구해냈다. 그 후 청년은 어린이에게 “내가 목숨을 걸고 너를 구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앞으로 살아가면서 꼭 증명해 주길 바란다.”라는 말을 남겼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의 대가로 천하와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얻은 존귀한 자들이다. 세상에서 내가 진실로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의 족적(足跡)을 남기는가에 달려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 전)전남도민일보 기자/ 전)전남매일신문 도시재생 칼럼니스트/ 의학박사(수료), 대체의학석사, 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 현)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 전)조선대학교 초빙교수/ 현)광주복지재단 강사/ 2013 농촌봉사대상 개인 국무총리상/ 2017 자원봉사부분 단체 대통령상/ 2018 농촌봉사 단체 농축산식품부장관상 / 2013, 2014, 2015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 /2014,2017 담양군 표창/ 2014 광주 동구 표창/ 2015 화순군 표창/ 2016 장흥군 표창 등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2/06/22 [19:19]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장석진 목사] 굽이치며 흐르는 강이 아름답다 장석진 2018/01/22/
[장석진 목사] 견위수명(見危授命) 장석진 2017/03/11/
[장석진 목사 ] 천국에는 새가 없다. 장석진 2014/07/16/
[장석진 목사] 빠름과 느림의 미학 장석진 2014/06/26/
[장석진 목사 ] 도약을 위한 방정식 장석진 2014/05/21/
[장석진 목사 ] 엔트로피 법칙(Entropy Theory) 장석진 2014/02/24/
[장석진 목사] 껍질 벗기 장석진 2014/01/23/
[장석진 목사] 인간수명과 노후대책 장석진 2013/11/29/
[장석진 목사 ] 스펙(spec)인가, 스토리(story)인가? 장석진 2013/08/02/
[장석진 목사 ] 노키아 몰락의 교훈 장석진 2013/07/13/
[장석진 목사]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장석진 2013/07/02/
[장석진 목사 ] 버킷 리스트 (Bucket List) 장석진 2013/04/28/
[장석진 목사] 소외감(疏外感, a sense of alienation) 장석진 2013/04/03/
[장석진 목사 ] 우공이산 (愚公移山) 장석진 2013/01/24/
[장석진 목사 ] 불인지심(不忍之心) 장석진 2012/12/21/
[장석진 목사] 회색(灰色) 그리스도인 장석진 2012/11/29/
[장석진 목사 ] 열정과 사명 그리고 행복 장석진 2012/11/18/
[장석진 목사 ] 강남스타일과 예수스타일 장석진 2012/10/02/
[장석진 목사 ] 손발없는 영원한 치어리더 장석진 2012/09/25/
[장석진 목사 ] 가치있는 존재는 가치있는 족적(足跡)에서 온다 강경구 2012/06/22/
뉴스
연재소개
장석진 목사의 빛고을 명상
연재이미지1
굽이치며 흐르는 강이 아름답다
스타보다는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견위수명(見危授命)
천국에는 새가 없다.
빠름과 느림의 미학
도약을 위한 방정식
엔트로피 법칙(Entropy Theory)
껍질 벗기
인간수명과 노후대책
스펙(spec)인가, 스토리(story)인가?
노키아 몰락의 교훈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버킷 리스트 (Bucket List)
소외감(疏外感, a sense of alienation)
우공이산 (愚公移山)
불인지심(不忍之心)
회색(灰色) 그리스도인
열정과 사명 그리고 행복
강남스타일과 예수스타일
가치있는 존재는 가치있는 족적(足跡)에서 온다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9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