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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6.18 [17:44]
이단들의 교회침투전략, 끊임없이 변한다
최병규 박사 이단문제 칼럼
 
최병규
 이단들의 교회 침투 및 성도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들의 침투 전략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교회가 대응하기에 용이하겠지만, 실제로 이단들의 교회 침투 전략은 다변화하는 양상을 띠고 있어 교회들이 깨어있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다. 유다서 1장 4절에 말하고 있듯이 이단들은 교회로 '가만히 들어와' 이단․사이비사상을 전파한다. 그들을 향하여 성경은 '힘써 싸우라'(유 1:1, epagonizomai 에파고니조마이: to earnestly contend for)고 권고하는 것이다. 

그러면 근래 이단들은 어떠한 전략들로 교회에 침투하거나 성도들에게 다가오고 있는가? 그들이 지금까지 많이 사용해 온 방법 가운데는 '설문지 조사'나 '간증문 받기' 등이 있다. 교패가 붙은 집들을 방문하면서 설문 조사에 좀 응해달라고 한다. 물론 이단들은 가정뿐만 아니라 대학가나 기타 장소에서도 설문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단들은 장년뿐만이 아니라 청년, 대학생, 심지어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단은 기성교회 신자들에게 접근하여 '간증문'을 써달라고도 하는데, 그러한 간증문이 있으면 불신자 전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단들이 간증문을 받으려 하는 이유는 그들이 접촉하고 있는 기성교회 성도를 현혹하기 위해서이다.

그런가하면 그들은 우연히 만난 것처럼 가장하면서, '이곳으로 이사 오려고 하는데 목사님의 말씀이 제일 좋은 교회는 어디죠?'라고 묻기도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를 추천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받게 되고, 계속적으로 인간관계를 맺어가면서 이단들의 성경공부 반(예, 선교방, 다락방, 복음방, 신학원)에 연결시킨다. 그럴 경우에도 이단은 처음 만나서 포섭('섭외')한 사람을 곧바로 이단의 성경공부 반에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자신들에게 속한 제 3자(강사, 선교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름)에게 연결시켜서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한다.

또 이단은 '중보기도' 운운하며 접근해온다. 가령 '제가 기도를 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당신을 만나서 기도해주라'고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선교회에서 중보기도 회원 접수를 받고 있다고 하기도 한다. 또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려고 하는데 기도해 주기를 원하는 제목들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한다(이단들은 실제로 기도원에까지 가서 포교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도원들도 분별력을 가지고 이단의 침투를 경계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기도하기 위하여 찾아오는 성도들을 위해 이단예방교육을 시킬 필요도 있다).  

그런가하면 자신을 신학생이라고 소개하기도 하고, 중국에서 선교활동 하다가 잠시 들어와 있다고 하기도 한다. 자신이 아는 누구누구와 너무 닮았다고 하면서 접근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은 아는 사람(지인)들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 이단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하여 접근하기도 한다. 가령 심리/미술 치료, 침술, 영어 교습 등 생활 속의 필요들을 충족시켜주면서 접근하기도 한다. 그들이 포교를 위하여 이용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너무나 다양하다(교회는 성도들이 교회 밖에서 취미생활을 위하여 무엇을 배울 때-특히 무료로-그 단체에서 성경 공부를 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그렇다면 이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단들은 그들이 접근하려고 하는 사람(기성교회 성도, 섭외자)의 개인적인 상황과 문제점은 물론 개인적인 특성까지도 파악하며 심지어는 섭외자의 혈액형까지도 분석하곤 한다. 알려진 것처럼 기성교회 성도들이 잘 다니는 길목을 수십 번씩 돌면서 자연스럽게 만나진 것처럼 가장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새벽기도 시간에 미행하여 그 성도 뒷자리에 앉아 그가 기도하는 소리를 듣고 정보를 파악하기도 하며, 기도가 끝난 다음 성도의 집까지 따라가서 집 위치까지 파악하기도 한다. 그 후에는 가정방문을 시도하여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자신들의 성경공부로 데리고 가는 것이다.

지금 이단들은 교회, 대학가, 지하철, 카페와 같은 장소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기도원이나 영성훈련원같은 곳에까지도 접근하여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외에도 그들은 우리 기성교회가 만들어 내고 있는 여러 종류의 묵상(q.t.) 서적들을 보여 주면서 기성교회 신자가 안심하도록 한 다음 그들의 큐티 모임에 참석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이단들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포교하고 있기도 한데, 기독교인들의 카페나 블로그들을 통하여 친분을 쌓고 그것을 빌미로 해서 실제로 만나며 그 후에는 그들의 성경공부 모임/신학원으로 유도하기도 한다(교회는 성도들의 인터넷 사용 시 이단들의 접근을 경계하도록 하여야 하며, 나아가서 이단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이상에서 살펴 본 몇몇 예들 외에도 이단들의 침투 전략은 다양하다. 우리 기성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방법들을 그들은 연구하여 시행하고 있다. 그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지어내어도 된다고 하는 사상(몇몇 이단 단체들은 그것을 '모략교리'라고 함)에 기초해 있기 때문에 그들은 기성교회 성도들을 공략할 갖가지 거짓말과 위장술을 개발하여 성도들에게 접근해 오고 있다. 오늘 사용하는 그들의 전략은 내일이 되면 파기될 수 있고, 또 다른 전략이 나올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들은 이상과 같은 이단 침투의 단면적인 모습들이라도 성도들에게 소개해 주어야 하겠고, 나아가서 성도들이 깨어있는 영성을 소유하도록 지도하고 권면해야 할 것이다. 이제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이단대응능력을 원천적으로 증진시켜주는 일을 해야 할 때이다. 이 일을 더 이상 지체한다면 자신이 목회하는 현장에서 이단․사이비문제로 인한 곤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이단 명단과 같은 것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명단은 이미 몇 년 전까지의 기록에 불과하다. 그 이후에도 교회에는 또 다른 이단 신도들이 들어와 있을 수 있다(우리 교회는 그렇지 않겠지라고 속단하지 말자). 이제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이단침투의 양상들을 숙지시켜야 하겠으며, 나아가서는 이단예방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의 양떼를 보호해야 하겠다.


* 이단들의 교회 침투 방법에 관하여는 아래 사이트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http://blog.naver.com/macodo777.do

        http://blog.naver.com/knw1022

        http://cafe.naver.com/anyquestion

        www.amennews.com

        http://www.hdjongkyo.co.kr/html/index.html 


▲ 최병규 박사     ©뉴스파워
최병규 박사(교회사)는 예장 고신총회 유사기독교 연구소장 및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상담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교회수호대책위원회 서기로 섬기고 있습니다(한장총 이단대책위원회 서기 및 위원장 역임. 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서기 및 부위원장 역임). 한국교회가 매년 9월 첫째 주간(혹은 주일)로 지키는 '이단경계주일' 제정을 한기총에 발의하였으며, 현재 각 교파와 교단이 '요한계시록 공과 교재'를 제작해야 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고신총회는 2년에 걸쳐 계시록 주석 및 공과 작업 완료). 그리고 한기총 및 한장총 이대위 규칙(정관)을 초안했습니다. 필자의 최근 이단 칼럼은 뉴스파워(newspower.co.kr) 연재 란을 통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단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해 주십시오. bkc1202@hanmail.net. (02) 593 9726. eusakidok.kosin.org. blog.daum.net/her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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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04 [18:09]  최종편집: ⓒ newspower
 
뉴스
연재소개
최병규 박사의 이단 문제 칼럼
연재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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