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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7 [06:02]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법 2
기도, 하나님과 대화하는 쌍방향 통행로
 
정성민
 
 성령님은 기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다. 하지만 일방적인 부르짖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대화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말하기만 하고 듣지 않는다면 그것은 대단히 큰 실수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어떻게 우리에게 말씀하실까? 대부분의 성도들은 예언이나 환상의 은사로부터 거리가 멀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음성을 들려주실까? 아마도 우리의 마음을 통해서일 것이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어떠한 감격이나 자신감이 생긴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 지어낸 생각이나 스스로 자위하는 감정과는 다르다. 체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 말이 생소할 수 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깊이 나아가지 못할 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우리의 영감을 좌우한다. 때로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내가 아는 많은 성도들이 이러한 착각을 하는 것을 보았다. 자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음성을 일치시키려는 무의식적인 경향이 있다. 그리고 자기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괜히 실망하고 낙담하며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져버린다.




하늘의 평안함을 맛보았는가?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기도할 때 들려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은 그 무엇인가 가슴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평안함이다.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착각할 때 우리의 마음은 그리 편치 못하다. 그것은 그저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고자 만들어낸 가짜 평안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음성을 들었을 때 주시는 평안함은 하늘에서 주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그러한 신비한 평안이다(요 14:27).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평안함을 맛 본 사람들은 당시의 감격과 감동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소위 벼랑 끝에서 우리는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평안함을 주신다. 그것은 걱정하지 말라는 신호이고 염려하지 말라는 권고이다. 이 하늘에서 주시는 평안함은 어떻게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굳이 세상적으로 표현한다면, 마치 마약을 한 것과도 같다. 이 평안함을 맛보면 현재의 절망적 현실이 전혀 보이고 않고, 뜬 구름을 타듯 이상한 소망과 기쁨이 생긴다는 것이다. 너무 태평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이 우리를 이상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상황을 더욱 염려하기도 한다. 나는 세상적인 똥배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요, 무책임한 기독교인의 삶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평안함을 맛보게 될 때 나타나는 신비한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하늘의 평안함을 맛본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합니다”(시 3:6). 

 

새벽이든 밤이든 우리가 기도하는 중에 하늘의 평안함을 맛보게 되면, 당신이 괴로워하며 고통당하고 있는 문제가 반드시 해결된다. 평안할 수 없는 중에 평안한 것은 하나님의 응답이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증표다. 이제 성령님께서 당신 마음의 평안함을 주시므로 당신에게 자신의 의사를 말씀하신 것이다. 과거에 나는 목사안수 문제, 박사학위 취득 문제 등 수많은 문제로 인하여 고민하며 괴로워했다. 내가 절망 중에 신음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바로 그 신비한 평안함으로 응답해 주셨다. 그리고 그 모든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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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7/05 [19:3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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