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07.17 [02:01]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법(1)
정성민 교수의 신앙과 신학의 만남
 
정성민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 직장, 학교, 교회 등에 대한 결정을 해야만 한다. 선택의 순간마다 우리는 최상의 선택을 하기 원한다. 그러기에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더 괴로워하고 머리 아파한다.

  과연 무엇이 바른 선택인가?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택인가? 우리를 위한 최상의 선택을 미리 알고 있다면 좋으련만….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최상의 선택은 무엇인가? 아마도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따르는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가 알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과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구별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말씀하시는 분이다(시 32:8). 하나님은 목자이시고 우리는 양이다. 그러므로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하고 목자의 음성을 구별할 수 있다(요 10:14-15). 마찬가지로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요 10:27).

  선택의 순간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택을 하기 원하신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니면 도무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고 말한다.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는 없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바로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신다. 만약 당신이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면, 그분은 당신에게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알려 주신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를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성령 충만하여 인도하심을 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 바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다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역이 성령님의 사역이었음을 명심해야 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다 이루시기 위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따랐던 것이다(눅 4:1, 요 3:34).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가?

  어떻게 성령의 음성을 구별할 수 있는가?

  전화를 받을 때, 그 전화를 걸어온 대상자가 배우자나 가까운 친척, 아니면 가까운 친구일 때는 그들의 음성을 금방 알아듣는다. 왜냐하면 그들의 목소리에 친숙하기 때문이다. 만약 1년에 한번 씩 걸려오는 친구의 전화라면, 그 사람의 목소리를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통로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은 한 가지이다. 물론 여러 가지 장애물로 인해 때론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우리가 성령님의 음성에 친숙해 진다면, 우리는 다양한 통로를 통해 한 가지로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아주 쉽게 들을 수 있다. 

  사실 성령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말씀하신다.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서 말씀하시지만 결국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말씀하시려는 의도는 분명하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때로는 복합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즉,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야 한다. 자신이 본 꿈이나 예언, 아니면 환상만을 가지고 성령님의 음성을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때로는 무모하고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주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경우,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다양한 음성들을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감각을 가지고 해석해야 한다.

   이제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몇 가지 방법 중에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성경,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주요 통로

  성령님은 성경의 저자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통로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꿈과 예언, 그리고 환상을 통해 개인적으로 말씀하실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신비한 통로들은 성경이라는 가장 보편적인 통로를 통해 이해되고 분석되어야 한다.

  성경은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환경과 장소의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보여 준다. 우리는 다양하고 복잡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입장을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그분의 보편적인 뜻을 이미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당면한 상황 속에서 그 무엇인가 새로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한다. 어쩌면 우리가 성경을 통해 이미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과 의사를 무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자기 자신만은 하나님께서 개인적이고 예외적인 음성을 들려주시길 원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특별한 계시의 책이다. 아니, 성경은 유일한 계시의 책이다. 성경보다 특별하고 성경보다 유일한 책은 없다. 성경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책이다. 우리가 성경을 종합적으로 공부하며 이해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입장과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성경을 묵상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그분의 구체적인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절대로 성경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기도할 때 보고 듣는 신비한 음성만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때로는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특별하게 여기지 않고, 우리가 개인적으로 듣고 보는 것들만 특별하게 여기는 성향이 있다. 바로 여기에서 잘못된 신앙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전혀 관심이 없고, 매순간 자신이 본 꿈과 환상만을 의지하는 주관적이고 신비적인 신앙인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그런 사람이 무당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단지 교회에 다니고 성경책만 들고 다닐 뿐 별다른 차이점이 없게 된다.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뜻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대표적인 것이 십계명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부모를 경외하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행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분명하게 명령하시고 말씀하셨는데 왜 우리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는 하나님에게 개인적으로 또 다른 음성을 들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한번 예를 들어보자. 당신의 모친이 치매에 걸렸다고 하자. 당신은 최선을 다해서 모셨다. 하지만 당신과 당신의 아내는 이제 지쳐서 더 이상 그 노모를 돌볼 여력이 없다. 당신은 이런 노모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신은 하나님께 어떤 특별한 응답을 받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내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미 당신에게 그분의 뜻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제 당신이 행해야 할 일은 단순해진다. 당신이 처한 가족의 상황을 염두해 두면서 양심과 지혜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노모와 가족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당신의 지혜와 양심을 통해서 스스로 구체적인 방법을 찾기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서 노모를 양노원에 보내라고 말씀하시기 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은 그렇지 않다. 만약 하나님이 당신의 노모를 제주도에 유기하라고 꿈을 통해 말씀하신다면, 당신은 그 꿈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는가? 하나님이 그 꿈을 통해 아무리 말씀하셨어도 그것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경말씀과 대립된다면 우리는 그 꿈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상식과 우선순위의 문제다. 꿈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이라는 것이고, 상식을 통해서도 우리는 자명한 답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이 삶의 구체적인 문제와 상황에 대한 모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성경이 누구와 결혼해야 하는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꾸준하게 읽고 묵상해야 한다. 그렇게 매일 묵상할 때에,  말씀이 우리가 처해 있는 특별한 상황에 얼마나 꼭 들어맞는지 체험하며 놀라게 될 것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어느 날, 성도들과 함께 신명기 7장을 읽으며 묵상했다. 성경을 읽고 묵상을 나눌 때, 한 자매가 자신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말했다. 그 자매는 현재 예수를 믿지 않는 청년과 교제를 나누고 있었는데, 교제하는 중에 그녀의 마음속에 그 사람이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아님을 느끼게 되었다. 주변의 사람들도 그녀에게 그 사람이 아니라고 권고했다. 그러던 중에 신명기의 말씀을 함께 읽는 중에 7장 2절에 “불쌍히 여기지 말 것이며,” 와 16절에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가 그녀의 가슴 속에 깊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알겠어요. 그것을 행할 믿음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은 성경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통해 말씀하신다. 우리가 말씀을 읽을 때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시고 깨달음을 주신다. 같은 성경구절이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고, 다른 감동을 준다. 그것이 바로 성령님이 성경말씀을 통해 말씀하신다는 증거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매순간 들려주시고, 성경을 살아있는 말씀이 되게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08/06/16 [15:36]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정성민]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법 2 정성민 2008/07/05/
[정성민]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법(1) 정성민 2008/06/16/
뉴스
연재소개
정성민 교수의 신앙과 신학의 만남
연재이미지1
예수와 부처, 누구를 따를 것인가?(6)
예수와 석가모니 (5)
예수와 석가모니 (4)
예수와 석가모니 (3)
예수와 석가모니(2)
예수와 석가모니(1)
악의 비밀 (6)
하나님의 사람과 거짓의 사람의 구별
성경 속 거짓의 사람은 누구인가?
악의 비밀 (3)
악의 비밀 (2)
악의 비밀 (1)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법 2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법(1)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당신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일까?
어느 종교가 진짜일까?
과연 천사는 존재하는가?
과연 이 땅에서의 성화는 가능할까?
하나님이 살아계신데 왜 세상은 이렇게 악한가?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9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