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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신앙양심 따라 교단 문제 처리하라!"

교갱협, 평강제일교회와 광성교회 허입 등 상식선에서 처리 촉구

기사입력시간 : 2005/08/24 [17:01:00]

김은희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이하 교갱협 대표회장 옥한흠)는 22일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10차 영성수련회를 개최하고 교갱협 10년의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부터 24일까지 ‘목회자여 썩는 밀알이 되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수련회에는 예장통합 목회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영성수련회와 6차 정기총회를 갖고 교갱협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교갱협은 10주년 기념포럼에서 교갱협이 합동 교단 안의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 정치 토양 개선, 목회자들의 도덕적 향상과 미래지향적 책임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10년간의 활동을 평가했다. 

수련회는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옥한흠 목사(대표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박성민 목사(ccc대표),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 등의 목회자들이 이끄는 저녁집회와 주제강의와 새벽예배를 비롯해 ‘교갱협 1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교갱협 창립10년 기념포럼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갱협은 수련회를 마치며 합동총회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불거진 서북노회의 평강제일교회 영입건과 은급재단, 기독신문 이사회, 개혁교단 영입 등의 현안에 대해 “교단 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현안들이 상식선에서 해결되길 바라며,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총회가 될 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갱협은 서북노회의 평강제일교회 영입건에 대해 “교단의 정체성과 자긍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문제를 적당히 처리하면 교단은 더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양심을 따라 올곧게 처리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혁교단 영입’에 대해서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분열의 과거를 청산하고 연합을 이루되 총회 결의와 법적 절차를 따라 모든 사람의 공감과 찬동 가운데 진행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갱협 제10차 영성수련회에 1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 교갱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