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피랍 한달 째인 지난달 18일 생수은혜선교협회(대표 이수정 목사)가 주최한 집회에서 피랍자 이주연 씨의 어머니 조 모 씨(53세, 목회자 사모)가 간증한 내용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 생수은혜협회 관계자는 "왜 자신의 믿음을 간증한 것을 언론이 이슈화시켜 사회문제화 하는지 모르겠다"며 언짢은 반응을 나타냈다.
▲ 이주연씨 어머니 조 모 씨가 간증하고 있다. © 화면 캡쳐 | | 이 관계자는 2002년 설립된 생수은혜선교협회는 지역을 순회하며 부부관계 회복과 개인의 상처 치유를 돕는 단체로 조 모 씨의 간증은 충북 오창에서 있었던 집회에서의 간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주연씨의 어머니는 목회자 사모로 개척교회를 사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씨는 간증에서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일을 진행시켜 나가시고 어떻게 결과를 내실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크면서 속에서 신난다 그럴까 재밌다 그럴까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조 씨는 또 "제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는 앉아 있어도 그분은 열심히 일하고 계시며, 아프칸에서 더 열심히 그들을 보호하고 계시다"고 고백했다. 조씨는 "특별히 아프간을 위해 기도할 때에 솔직히 저는 주연이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못한다. 기도하려고 하면 주연이 기도보다는 나라와 민족에 대한 기도를 더 많이 시키시고 주연이 보다는 이 시대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서) 기도를 더 통곡하면서 하게 하신다"고 고백했다. 다음은 피랍자 이주연 어머니 간증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정말. 거기(피랍자 가족이 있는 사무실) 앉아 있으면 내가 나를 보면서 정말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너무 평안한 게 이상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꼭 부착하게 해 주신 것 같아요. 지금 한 달 됐어요. 아프간 간 지. 그런데 몇 년 된 거 같고. 뉴스에 많은 보도가 나오지만 그걸 보면서 저는 아무 상관없는 것 같이 그냥 흘러만 갈 뿐이에요.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일을 진행시켜 나가시고 어떻게 결과를 내실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크면서 속에서 신난다 그럴까 재밌다 그럴까 그런 마음을 갖고 있거든요. 이것이 생수원에서 훈련받지 않았으면 아마 도저히 그렇지 못했을 거예요. 지금 현재 있는 상황 속에서 생수원에서 들었던 말씀이 때에 따라 얼마나 적용이 되는 게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가장 특별한 예로 tv에 많이 나오는 아버지 한 분이 계실 거예요. 그분이 남매를 보내셨고 아이들 사랑이 아주 유연하니 엄마의 말에 의하면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자녀들이 그렇게 됐으니깐 전라도 사투리 억양을 쓰시면서 말씀하실 때 보면 저분이 진짜 저럴 만하다 아주 호소력이 있으시고 굉장히 청중을 흡수하는 능력도 있으시고 전라도 말로 가슴이 맨날 콕콕 대시는 분이세요. 어쩔 줄을 모르고 우리가 이렇게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뭔가를 해야 한다. 그래서 대사관 앞에서 촛불시위를 하자. 이 얘기가 나왔어요. 그랬을 때 저는 여기서 들었던 말씀이 생각이 나잖아요. 탱크에 깔려 죽은 여학생 때문에 반미단체가 들고 일어나서 했던 모든 일이 강사님으로부터 들었던 생각이 나가지고 그래서 촛불시위를 막 하려고 움직이고 들썩들썩하고 그분이 호소력이 있어서 모든 부모님들과 형제들이 들고 일어서려고 할 때 제가 한마디 할 말씀이 있다고 마이크를 잡았어요. 지금 우리 눈에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 같고 우리가 뭔가를 해야 이루어질 것 같고 그래서 우리가 tv를 보고 멀건히 앉아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믿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고 우리는 앉아 있어도 그분은 열심히 일하고 계시며 아프칸에서 더 열심히 그들을 보호하고 계시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게끔 분위기가 그렇게 되어 있었어요. 누군가가 이 시위를 반대하는 의견을 내야 되겠다는 절박한 상황이었거든요.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 딸보다도 이 나라가 더욱 중요합니다. 나라가 있어야 우리가 살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나라가 더 중요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문제인데 한국하고 미국하고 세계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의 의도한 순수한 것은 덮어져 버리고 반미단체들이 이것을 빌미로 해서 자기들이 장악하려는 의도가 여기 숨어있다고 이것은 위험한 거라고 그렇게 일단 얘기를 하고 저는 자리에 앉았는데 조롱하고 비웃고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렇지만 그건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실 문제고 그런 모든 얘기를 할 때마다 상대가 사람이긴 하지만 하나님이 들으시라고, 책임지시라는 의도로 그런 말을 해요. 어쨌든 간에 그것은 하지 않게 되었어요. 또 말을 한 거에 대해서 하나님이 분위기와 모든 봉사하는 분들, 협조하시는 분들 통해서 분위기가 그렇게 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용조용히 흐르는 걸 보면서 샘물교회 모든 일하시는 목사님들이나 전도사님들이 굉장히 신사적으로 이걸 잘하고 계세요. 그래서 대사관마다 찾아갈 때마다 시위라기 보다는 조용히 호소문 하나를 작성해서 일단 호소문을 드리면 반드시 기자회견을 해야 해요. 기자들은 기사 거리를 만들어야 하니깐. 어쨌든 그거에 대한 모든 평가가 가족들이 의외로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침착하게 잘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그리고 그걸 담당하는 목사님은 장애아를 둘이나 직접 기르고 계시는 분이라 가족들의 아픈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니깐 가족들이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을 잘 따르게 되었고. 한 달 동안 있었던 모든 얘기를 하려면 너무 길고요 어쨌든 우리 주연이는 특별하게 더 하나님께서 생명싸개 속에 보호하고 계시다는 믿음과 확신과 또 여기 있었던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이 문제가 세계적인 문제이고 또 제가 처음 인터뷰할 때 탈레반이라는 조직이 세상에서는 안 좋게 평가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들은 대로 상대방을 칭찬하고 정부를 비판하지 말고 잘하고 있다고 해야 하고 말에 대한 훈련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래서 그때도 탈레반이 이 아이들을 내 보내주면 탈레반의 위상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게 조선일보에 나왔었고 대사관 찾아가는 것도 그날그날 가는 사람이 틀리는데 어제는 제가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근데 이슬람권에 있는 대사관에 가면 절대 문도 안 열어 주고 대표 두세 명만 안에 들어가서 호소문만 주고 나오거든요. 인도네시아도 이슬람 종교가 70~80% 차지한다고 해서 우리가 꽃하고 호소문만 가지고 세 사람이 갔는데 의외로 문을 활짝 열고 기자들까지 다 안으로 들어와서 지금까지 다녔던 곳 중에서 최고의 대접을 주시더라고요. 커피도 주시고 다과도 내 놓으시고 그리고 아버님이 먼저 말씀을 하셨고 저한테 말씀을 하라고 하셨는데 처음에 할 말이 생각이 안 나서 그래서 주님께 주님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다. 한참 있는데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끝나갈 무렵에 제가 한 가지만 드릴 말씀만 드리겠다고 하면서 제가 첫 번째 인터뷰 할 때 알자지라 방송하고도 할 때 탈레반의 위상이 이 일을 선하게 해결하면 세계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라고 말을 했는데 실제로 그 일이 두 명의 인질을 풀어주면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탈레반에게 꼭 좀 전해드리라고 너무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이거는 신문기자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도 안 써요. 절대 신문기사에 안 내거든요. 그런데 인도네시아 대사님에게 직접 얘기해서 통역을 통해서 반드시 직접 전하겠다고 확답을 받고 왔어요. 저는 주님 들으라고 말씀드린 거죠. 칭찬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런 말하는 저를 이상한 여자라고 보겠죠. 그치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니깐. 어찌 됐든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를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시고 내가 어떻게 행동하기를 원하시며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어떻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따라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받아줄 것인가. 그리고 그 교회(샘물교회)에서도 기도제목이 뭐냐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낼 수 있는 이 사건이 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모두들 기도하고 있고. 샘물교회를 하나님께서 발가벗겨 놓으셨다. 이 시대 한국 교회 전체의 모습을 이 기회에 바꾸셨다, 전화위복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생수원에 오기 전부터 믿고 하나님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셨어요. 눈물로. 시대적인 영적 상태를 감지하게 하시면서. 그것이 지금 사건을 통해서 생수원에서 훈련 받은 열매가 부족하지만 그들 속에 뛰어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조용한 파장으로 일해 나가시는 것을 감지하면서 우리나라를 향하신 하나님의 그 뜻. 저는 우리나라를 위해서 기도할 때면 항상 물가에 세워 놓은 어린아이를 보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했는데 이번에 특별히 아프간을 위해 기도할 때에 솔직히 저는 주연이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못해요. 기도하려고 하면 주연이 기도보다는 나라와 민족에 대한 기도를 더 많이 시키시고 주연이를 생각하는 눈물보다는 이 시대 우리 나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더 통곡하면서 하게 하시거든요. 역시 우리 나라를 하나님이 이번 기회를 통해 축복하실 것이 확신되어지고 이것을 통해 우리 가정을 만지고 계신 것이 확실한데 저희 목사님 여기서 너무나 사랑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고 긴급구조 예물을 선포함과 동시에 집에서는 제가 어떤 기도를 했냐면 제가 가족모임을 나가야하니깐 일이 반으로 줄었어요. 수입이 반으로 줄었죠. 기도원한테 당장 생활비를 보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주님, 이때 내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제가 가족모임을 나가야합니까? 일하러 가야 합니까?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말씀해 주셔서 나갔는데 목사님이 긴급구조 예물 선포했는데 얼마 작정하고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우린 아무것도 없으니깐 기도만 합시다. 그랬는데 막내고모 내외분이 오셔서 긴급구조 예물 선포한 거 드릴 수 있도록 하셨고, 기도원한테도 보낼 수 있도록 하셨고, 방세도 내게 하셨고. 그렇게 하셨어요. 우리 가정에 물질적인 긴급구조도 해결됐고, 주연이 어쨌든 긴급구조 두 명이 나왔잖아요. 또 어제는 교회 전도사님과 상담했는데 어려운 부모 일하러 가기 어렵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기 때문에 그들을 돌봐야 한다. 교회측에서 생활비를 준다는 거에요. 긴급구조 예물을 목사님이 우리 가정문제도 생각하셨다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응답하셨고, 그래서 저는 지금 일을 하나하나 줄여가면서 이 모든 것이 맞물려가면서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 굉장히 기대하고 어쨌든 생수원이 받은 훈련이 지금 너무나 100% 현장이 적응되어가는 것을 볼 때 생수원은 어떤 단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본질을 항상 말씀하시잖아요, 정말 시원한 생수를 먹게 하셨고 제가 그런 걸 생각지도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이끌어 나가시는 것을 볼 때 주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 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 기도들이 한국 교회에 이루어지는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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