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기도닷컴. 사진=pray.com 크리스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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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이 최근 웹사이트에 디지털 인증 시스템에 대한 초안 규칙을 게시하면서 디지털 신분증(I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7월 26일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인의 주요 정보를 담은 고유 코드를 제공하고, 실제 신분증의 디지털 버전을 사용하여 온라인 거래를 인증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중국 당국은 10억 명이 넘는 온라인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인증을 위해 모든 서비스 제공자에게 개인 데이터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을 들면서 디지털 신분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론 자유 활동가들은 디지털 신분증 제안은 온라인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련의 조치이고, 온라인 활동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감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중국 내 보안 관련 규정과 관련하여 중국 교회와 교인들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rf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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