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태국에서 사역을 시작한 마틴(Dwight Martin) 선교사가 지난 7월에 선교잡지 Global Missiology에 기고하면서, 태국 전역 84,646개 마을에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세운 태국자유교회협회(AFT)를 소개했다.
▲ 포항중앙교회가 태국 치앙마이에 세운 10번째 교회 ©뉴스파워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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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선교사는 태국 사역을 시작하면서 정보 부족을 실감하고 Harvest Thai Church Database를 만들어 개신교회의 상황과 지리적 정보를 공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태국은 2028년에 개신교 선교 200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복음화율이 1.3%에 그치고 있고, 2015년 기준으로 태국 전역에 교회는 4,718개뿐이다
. 태국자유교회협회는 2016년부터 피칫(Phichit)주 800개 마을에 교회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곳에 1,000개의 가정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인접한 펫차분(Phetchabun)주에서도 2020년부터 1,500개 마을을 대상으로 가정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앞으로 2026년까지 교회가 거의 없는 콘깬(Khon Kaen), 차이야품(Chaiyaphum), 핏사눌록(Phitsanulok)주의 모든 마을에도 가정교회를 세우기 위한 비전을 품었다.
마틴 선교사는 선교사들이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예수를 믿고 죄용서 받고 천국에 가라는 메시지를 전했지만, 태국 교회들이 전도에 앞장서면서 태국인들에게 궁극적인 삶의 질문을 가지고 접근했다고 말한다.
태국인들은 아직도 업보와 주술에 속박되어 있거나 도박, 섹스, 술과 같은 쾌락에 탐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지속적인 기쁨과 평안의 근원을 제시했던 것이 부흥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의 모든 교회들이 태국 전역에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공유하면서 복음 전도에 힘쓰고, 태국 교회들이 성경적 가르침과 신실한 믿음 위에서 튼튼하게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Global Missiology 21,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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