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산돌 손양원기념관’(관장 이성구 목사) 운영과 관련 관장의 급여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함안군 복지정책과 담당자는 6일 뉴스파워에 “군에서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에 기념관을 민간 위탁을 했기 때문에 관장 급여는 군에서 지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임 박유신 관장은 운영비 안에서 급여를 받았다. 이성구 관장은 업무추진비 40만원이 책정되었다고 했다.
다만 "기념관 평일에 상시 근무하는 사무장과 사무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기념관 보조금 수령 통장으로 입금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에서 기념관의 규모, 임금 등을 계산해서 심의를 거쳐 예산을 책정한다.”고 밝혔다.
함안군에는 산돌 손양원기념관을 포함해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 기념관’과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이 있다. 세 곳 모두 현충시설이다.
이 관계자는 “기념관마다 예산을 편성한다.”며 “특히 다른 기념관이 생겼다고 해서 산돌 손양원 기념관 예산이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산돌 손양원 기념관 카페를 운영했던 모 장로가 이성구 관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함안군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 2021년 11월 16일 군북면 덕대리에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 기념관을 개관했다. 이어 지난해 6월 23일에는 대산면 구혜리에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을 개관했다. 또한 독립지사 이태준 기념관을 개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