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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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는 이사회 회계 임천수 목사의 인도로 이사 김윤석 목사의 대표기도, 이사 견상민 목사의 성경봉독, 핸드벨 연주자 김미현 집사(한국 핸드벨협회 사무국장)의 특별연주에 이어 이사장 정진모 목사가 고린도전서 11장 23~25절을 본문으로 "기념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우리가 3.1 만세운동과 8.15 광복절 등 잊지 못할 날을 기념하고 있듯이 208년 전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이날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최초 성경 전래가 근대사에 미친 영향이 크다.”며 “이곳 마량진에서 서양인과 조선인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곳이고, 서양 사람이 최초로 조선 사람에게 청진기로 진찰한 곳”이라고 했다.
▲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설교하는 이사장 정진모 목사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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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언어학적 관점에서도 맥스웰 함장이 28개의 조선어 어휘를 수집해 조선어휘집을 만들었다.”며 “그리고 의류학적 차원에서 보면 조선인과 서양인의 복장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그밖에도 국토 관리를 맡은 관리들에 대한 연구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사 김일택 목사의 특별기도와 전 이사장 황형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기념관장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진행했다.
▲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현황 보고하는 기념관장 이병무 목사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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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장 이병무 목사는 현황 보고를 통해 "그동안 23만 2500명이 기념관을 다녀갔으며, 서천 경제 46억5천만원의 지역경제 창출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천은 축복 받은 땅이라는 인식이 높아져 서천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축사는 김기웅 서천군수, 김정태 목사(충남기독교초연합회 수석 부총회장), 한철희 목사(서천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가 전했다. 장동혁 국회의원과 김경제 군의회 의장은 의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축전을 보냈다.
▲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축사하는 김기웅 군수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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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군수는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에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들었다.”며 “특히 기념사업회 이사들이 주차장 부지 300평을 마련하기 위해 1,000만원 씩 기부했다고 들었다. 군에서도 기념관을 찾는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격려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와 예장합동 총회 회계 김화중 장로가 전했다.
▲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김철영 목사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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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목사는 "지난 5월 국가유산청이 출범하면서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해 종교문화유산 보전과 관리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208년 전 한국 최초로 성경이 이곳 서천 마량진에 전해졌다는 기록을 찾아 기념관을 개관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념관을 서천군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를 하는 한편 한국 최초 성경 전래의 역사를 잘 정리하여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김기웅 군수, 노박래 전 군수, 신영호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과 서천지역 목회자와 성도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직전 관장 오성택 목사, 예장합동 충청노회장 안영규 목사, 서산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최장희 목사, 홍천 화계중앙교회 김영규 목사 등도 참석했다.
▲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축하케잌 절단 모습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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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현재이 그라피스트선교회 단장 이슬비 선교사를 비롯한 7명의 작가들은 예배 참석자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성경말씀을 신청 받아 글씨를 써서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또한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청현재이(임동규 작가) 말씀 그라피 전시회를 연다. 임동규 작가는 김준곤 목사 어록, 옥한흠 목사 어록, 주기철 목사 어록 등을 손글씨로 쓴 작가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은 1,100여 년 전 예멘에서 디아스포라Diaspora로 생활하던 ‘일라나’ 집안의 토라를 약100년 전부터 이스라엘 예멘회당에서 보관, 사용 중이던 것을 기증을 받아 특별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천식 나무 십자가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청현재이 말씀 그라피 전시회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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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은 조선후기 1816년(순조 16년) 9월 5일 마량진 갈곶에 일시 정박한 영국 함선 알세트호의 선장 머리 맥스웰 함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이 전해진 것을 기념하고, 성경 전래의 역사를 연구, 전시 교육, 체험하여 국가와 세대를 넘어 바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최초 성경전래 200주년이던 지난 2016년 9월 5일 개관했다.
역사학자 역사학자 이만열 박사를 비롯한 신학대 교회사 교수들은 지난 2003년 학술세미나를 열어 1816년 9월 5일 영국 해군 머레이 맥스웰 대령과 바실홀 대령이 서해안 탐사차 군함을 이끌고 들어왔다가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1611년에 발행된 영문 킹제임스 성경을 건네주었다는 사실을 고증을 통해 밝혀냈다.
▲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기념사업회 이사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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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의하면 영국 함선은 조선 후기 1816년 (순조 16년) 2월부터 1817년 10월까지 중국, 조선, 류큐(일본)을 항해했던 영국의 맥스웰 함장과 바실홀 대령은 1816년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조선을 항해했다.
1816년 9월 1일 대청군도에 다다랐다. 이어 9월 3일에는 외연도에 정박했으며, 9월 4일에는 조선 본토 가까이 닻을 내렸다.
이어 9월 5일에 마량진에 정박해 9월 6일까지 마령진에 머문 후 전남 진도군 조도로 향했다. 9월 7일 외병도(조도) 연안에 정박했으며, 9월 8일 상조도에 상륙해 9월 9일 상조도를 답사했다. 그리고 9월 10일 제주도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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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정진모 목사, 서천성시화운동본부장)는 성경전래 208주년 및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 8주년 감사예배를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렸다. 김미현 집사가 핸드벨연주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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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그라피 작가들이 성경을 쓰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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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상공원관리공단은 조도 도리산 전망대에 이같은 사실을 안내판을 설치해 홍보하는 한편 바실홀기념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바실홀 대령 등은 성의 꼭대기에 올라 무수한 조도 군도(群島)를 보고 1818년에 ‘조선 해안 및 류큐섬 항해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면서 조도의 비경을 “세상의 극치, 지구의 극치”라고 서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