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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9월 8일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로 선포
예배, 교육, 캠페인 등 자살방지와 생명보듬 위한 여러 사업 전개
 
김현성   기사입력  2024/08/09 [14:47]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2024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제12회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선포식이 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이날 라이프호프는 오는 9월 8일을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로 선포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4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제12회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선포식  © 뉴스파워

 

생명보듬주일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즈음하여 한국 교회가 이 땅의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예배와 기도로 함께 참여하는 주일로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봉사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월드휴먼브리지, GMN, Mind SOS 등의 단체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

 

라이프호프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생명보듬주일 예배, 캠페인, 자료집 배포 및 교육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2024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 뉴스파워

 

경기중앙교회, 안양감리교회, 선일감리교회, 분당구미교회가 생명보듬주일을 기념해 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9월 14일에는 자살유가족 예배가 드려진다.

 

또한 라이프호프는 자살유족 지원과 보호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 LifeWalking(생명보듬 걷기), 자살유족 지원 법률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목회자와 교인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등의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목회자를 위한 마음건강 가이드북, 생명보듬주일 자료집을 배포하고 있으며 생명보듬이 강사 양성교육 또한 진행한다.

 

‘2024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은 9월 1일 광주광역시 빚고을시민문화관(라이프호프 광주지회), 9월 8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안양 월드휴먼브리지), 부평 신트리 공원(라이프호프 부평지회), 전주 한옥마을(라이프호프 전북지회), 9월 22일 부천 중앙공원(내동감리교회), 11월 3일 경기 군포 산본감리교회, 11월 9일 충북 청주 상당교회 에서 진행된다.

 

▲ 라이프호프 생명보듬 걷기 캠페인  © 뉴스파워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는 “최근 많은 교회와 대표기관의 협력으로 인해 한국교회에서 생명보듬과 관련한 인식이 나아지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며 “일 년에 하루라도 지정해 자살을 하지 말자는 주제로 얘기하는 것은 어렵고 절망 속에 있는 교인이 한 시간이라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 조성돈 대표(라이프호프)  © 뉴스파워

 

한국기독교목회자 네트워크 이근복 원장은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이기에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우리가 이웃들의 생명을 보듬는 일은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출산문제에 관심이 많은 교회가 이미 태어난 생명을 보듬는 사역 또한 감당한다면 한국교회 회복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Mind SOS 류혜원 대표는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정신건강 서비스 비율이 낮다”고 말하며 한국 SNS 콘텐츠의 알고리즘을 변화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터 100인이 동시에 정신질환, 마음 건강, 자살 예방과 관련한 주제로 SNS의 게시글을 올리는 마음건강 챌린지와 마음구조대 챌린지 등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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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9 [14:47]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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