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27일 오전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제35-1차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후 성수보고,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 한기총, 제35-1차 임시총회 열어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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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수정 및 개정의 건으로 실행위원회에서 의결한 정관 제19조 1항 ‘가. 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선출한다. 단, 질서위원회, 윤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부터 사건 사고에 연루되어 조사가 진행 중인 회원은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회원 가입의 건으로 실행위원회에서 승인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 안병재 목사, 337개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한영글로벌)(총회장 박승식 목사, 208개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서울)(총회장 김영신 목사, 223개 교회)의 신규회원 가입을 보고받고 각 총회원이 나와 인사했다.
▲ 한기총, 제35-1차 임시총회 열어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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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김정환 목사는 청교도영성훈련원(대표 전광훈 목사) 소속의 오재조 목사 등이 제기한 대표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사건이 잘못된 사실에 기초한 소송인 것과 전광훈 목사의 전 비서실장인 이은재(제명), 김운복 목사(3년 자격정지)가 제기한 고발사건이 허위, 왜곡에 의한 것임을 설명했다. 또한,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이었을 때 발생한 재정난으로 한기총 부동산 명도 및 강제 경매 소송까지 당했으나, 정서영 대표회장 등의 출연으로 정상화된 것과 이 과정에서 탈퇴 혹은 회비 미납으로 줄어든 회원 수가 신규 가입, 복귀 등으로 현재 84개 교단, 단체가 되어 연합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완전히 회복한 상황을 보고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한기총이 사회가 인정하는 것처럼 한국교회의 보수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현숙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고,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가 디모데전서 3장 1-5절의 성경 본문을 봉독했으며, 명예회장 박승주 목사가 “지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가 축도하고, 회의는 공동회장 이영희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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