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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전국순회포럼 '자살, 말할수있는죽음', 전주에서 진행
전북특별자치도 기초단체 직원들 참석해 유가족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 마련
 
김현성   기사입력  2024/06/18 [14:40]

사) 생명문화라이프호프는 지난 13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전국순회포럼 '자살, 말할수있는죽음'을 진행했다. 본 포럼은 총 5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라이프호프 전국순회포럼 '자살, 말할수있는죽음', 전주에서 진행  © 뉴스파워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도지사와 전주시 우범기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해당 포럼은 한국자살예방협회 홍보위원장 김혜민작가의 진행으로 전국자살유족모임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미고사) 공동 운영진 심소영소장(세이브유상담복지센터)의 특강과 좋은날풍경(박보영)의 공연으로 1부를, 미고사 공동 운영진 강명수상담가와 김정호임상심리사, 전북지역 유가족의 대담과 현장 질의 응답으로 2부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력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자살예방기초단체 직원들이 평일임에도 참석할수 있었고 이를 통해 유가족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라이프호프 전국순회포럼 '자살, 말할수있는죽음', 전주에서 진행  © 뉴스파워

 

포럼 참가자 50대 A씨는 지난 달 친구가 갑자기 떠나서 슬픔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힘들어 하고 있었다며 이런 자리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다른 참가자 C씨는 자살유족들과 어떻게 소통해야하는지 배울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포럼과 함께 진행 중인 [자살유족지원과 보호을 위한 법률개정]서명대에서 만난 포럼 참가자 E씨는 "자살유족이 가까이에 있다. 사고 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본인도 주변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반드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는 소망을 전했다.

 

라이프호프의 다음 포럼은 오는 25일 1시 수원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7월15일 부산 엘레브, 7월20일 연세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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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8 [14:40]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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