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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곤 예수칼럼] 죄의 3영역(三領域)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기사입력  2024/06/16 [12:11]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하나님이 하지 못하게 한 것을 한 죄가 있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아니 한 죄가 있다. 전자는 십계명을 범하는 죄이고, 후자는 사랑하지 않거나 예수를 믿지 않는 죄이다.
 

세 가지 영역의 죄가 있는데,
 
① 대자(對自) 관계의 죄이다. 주어진 달란트를 무위(無爲)하게 사장한 죄, 소금이 맛을 상실한 죄,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인 죄, 이런 것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됨(Being)과 함(Doing)의 당위에 미흡한 죄이다.
 
② 대타(對他) 관계의 죄이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되지 못한 죄, 화해하지 않고 남을 용서하지 않는 죄, 문전의 거지 나사로에게 아무 것도 하지 않은 부자의 죄, 세리와 창녀를 경멸한 바리새의 도덕적 교만 죄, 병자와 죄수와 가난하고 외롭고 고통 받는 사람을 돌아보지 않는 죄, 이런 것들은 모두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지 못한 죄에 속한다.
 
③ 대신(對神) 관계의 죄이다. 하나님 대신 자신을 신처럼 섬기는 죄, 하나님의 절대 명령인 예수 영접을 거부하는 죄이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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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6 [12:11]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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