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은 자신이 은퇴한 후 교회의 향후 전망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6명은 어려움 없이 교회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명 중 3명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담임목사 60% “리더십 전환해도 교회 안정적 유지될 것” © 목회데이터연구소
|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정기구독자이자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 5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81차 넘버즈 Poll 결과 ‘현재 시무교회 목회를 그만두시게 될 경우 목사님 교회의 향후 전망’에 60%는 ‘리더십이 전환되지만 어려움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의견이었다.
‘리더십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응답은 30%였다. ‘잘 모르겠다’ 는 10%였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담임목사 은퇴시 후임목사의 교회 적응에 대한 전임 목사들의 협력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실제로 규모가 있는 교회들 중 전임과 후임 담임목사 간 갈등이 교회 갈등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후임 담임목사가 목회사역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