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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335명의 국내 장기체류 이주아동에게 교육비 및 수술비 지원
김태영 대표단장" “이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과 동일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
 
김현성   기사입력  2024/05/11 [13:17]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국내 장기체류 미등록 이주민 자녀들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4시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335명에게 교육 장학금과 수술비를 지원했다.

 

▲ 한교봉, 335명의 국내 장기체류 이주아동에게 교육비 및 수술비 지원  © 뉴스파워

 

김철훈 목사(한교봉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김철훈 목사의 취지설명 후 김태영 목사가 환영사 및 장학금·수술비를 전달했고, 이용윤 목사(2024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기획위원장)의 격려사, 홍보대사 위촉식, 특별 공연 등의 순서가 있었다. 

 

▲ 한교봉, 335명의 국내 장기체류 이주아동에게 교육비 및 수술비 지원  © 뉴스파워

▲ 한교봉, 335명의 국내 장기체류 이주아동에게 교육비 및 수술비 지원  © 뉴스파워

 

이번에 지원된 금액은 지난 3월 명성교회(담임목사 김하나)에서 드려진 2024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시 드려진 헌금과 명성교회에서 후원한 특별헌금으로 모아진 1억 원의 헌금이 사용되어졌으며 초등학생 225명, 중학생 70명, 고등학생 39명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또한 구개구순열로 이번 가을에 수술을 앞두고 있는 몽골 어린이가 수술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 홍보대사 위촉식  © 뉴스파워

 

한교봉은 이번 전달식에서 다음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테너 안세권, Kpop 아티스트 조규민(PEtER)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세권 테너와 피터는 신앙인으로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김태영 목사는 “현재 우리나라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라며 현재 우리나라의 외국인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전하며 “이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과 동일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김태영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 뉴스파워

 

격려사를 전한 이용윤 목사는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여러분들이 가져야 할 것은 꿈”이라고 강조하며 “꿈을 버리지 않고 유지하며 실현하려고 애쓸 때 놀라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교봉은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 아동의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속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를 위해 2023년 5월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Kima)와 협력하에 조사 발간한‘국내 이주민 선교 기반 구축을 위한 대상별 선교전략 보고서’통계 조사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공적·제도권 밖에 있는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 아동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이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내 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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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1 [13:17]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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