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종교인 34%는 ‘신’ 또는 ‘초월적 힘’의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무종교인 37%는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리나라 무종교인 34%는 ‘신’ 또는 ‘초월적 힘’의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무종교인 37%는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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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24일 넘버즈 224호에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종교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두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무종교인의 17%만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고, 대부분(83%)은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무종교인들은 ‘영혼이 있다’는 37%, ‘영혼이 없다’ 33%로 엇비슷하게 응답했다. ‘영혼이 있다’는 믿음은 20대 청년층에서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영혼이 있다고 믿는 무종교인 중 ‘사후 영혼이 존재할 것’이라고 믿는 비율은 64%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무종교인의 2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 우리나라 무종교인 34%는 ‘신’ 또는 ‘초월적 힘’의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무종교인 37%는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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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 대한 무종교인들의 생각을 물은 결과, ‘신은 안 믿지만 초월적인 힘이 존재함을 믿는다’ 34%, ‘신의 존재 믿지 않고, 초월적인 힘도 안 믿는다’ 26%로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가 10명 중 6명(60%) 정도였다. 반면, ‘초월적인 힘의 존재’ 혹은 ‘신의 존재’를 믿는 경우는 38%로 나타나 현재 무종교인이더라도 10명 중 4명은 신 또는 초월적 힘의 존재는 믿고 있었다.
▲ 우리나라 무종교인 34%는 ‘신’ 또는 ‘초월적 힘’의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무종교인 37%는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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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는 “2023년 우리나라 성인의 무종교인 비율은 63%로 2004년 이래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처럼 탈종교화 현상 속에 무종교인이 증가함에 따라 무종교인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사 결과는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의 무종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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