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 교회 이탈자 중 58%는 "다시 교회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지용근 소장)는 지난 26일 예장고신총회 총회교육원이 2023년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만30~49세 개신교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3040크리스천 신앙의식 및 생활 실태 조사'에 온라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 목회데이터연구소(지용근 소장)는 지난 26일 예장고신총회 총회교육원이 2023년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만30~49세 개신교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3040크리스천 신앙의식 및 생활 실태 조사'에 온라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 목회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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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사에 의하면 코로나 이후 교회를 이탈한 30~40대를 대상으로 교회에 다시 복귀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더니 절반 이상인 58%가 ‘다시 교회로 돌아가고 싶다’고 응답했다며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이들을 교회로 재유입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권유와 함께 신앙적 필요를 채워줄 소그룹,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3040세대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현장예배 이탈률을 살펴본 결과, "현재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다" 68%, "코로나 이후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32%로 코로나 이후 현장예배 이탈자는 3명 중 1명에 달했다.
또한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2023년 65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개신교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회 트렌드 2024 조사 결과 3040세대는 “우리를 위해 교회에서 모임을 만들어 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3040세대 3명 중 1명 이상은 직장생활(38%)과 집안일(34%)이 신앙 약화를 초래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러한 고충을 함께 나눌 모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직장인을 위한 모임’은 직장인의 70%가, "부부 및 육아를 위한 모임"은 기혼자의 80%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같은 처지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려는 의지가 높았다.
또한 자녀가 있는 기혼자는 교회 내 탁아 역할 부서에 대해 대다수(8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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