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1시 30분 온누리교회 양재동 캠퍼스 믿음홀에서 기독교학술원 영성신학 수사과정 제17기 입학식 및 개강 예배가 있었다.
▲ 기독교 학술원, 2024년 영성신학 수사 과정 제 17기 입학식 및 개강 예배 드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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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오성종 교무부장의 인도 및 김영한 원장의 권설, 박봉규 사무총장의 대표 기도가 있었다. 또한 오성종 교무부장이 “십자가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갈라디아서 5:4 에 근거해 설교를 전했다.
이어 권영태 목사(1기, 5대 섬김이, 새마음 교회 담임)가 기독교 학술원 약사(1982년 창립 올해 42주년)을 읽었으며, 신입생에서는 박연수목사(김천상남교회), 이종수 목사, 성종숙 사모(빛과 생명교회) 세 분의 신입생 선서가 있었다. 이후 오성종 교무부장의 학사 안내가 있었고, 김영한 원장의 측도로 끝을 맺었다.
▲ 기독교 학술원, 2024년 영성신학 수사 과정 제 17기 입학식 및 개강 예배 드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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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원장은 권설에서 기독교 학술원 수사과정은 목회자들의 영성 공동체로서 교부들의 영성을 배우며, 교부들의 삶의 청빈과 하나님과 연합하고자하는 삶을 위하여 배움과 노동과 기도와 섬김의 영성 실천을 다음 같이 역설했다.
“영성은 최고의 경지는 삼층천에 들어가는 체험이기보다는 낮아지신 예수님의 겸손과 겸허를 체화(體化)하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은 영성 완성의 차원이란 겸손, 겸허, 비움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아의 없어짐, 존 오웬은 내 속의 죄 죽이기(mortification)라고 했읍니다. 그리스도로 채워짐입니다. 그리스도로 채운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사는 것(vivification)입니다. 이것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졸업보다는 매 수련 과정 속에서 보람을 느끼고 복음의 도, 그리스도와 연합의 신비, 영생의 도를 깨우치기 바랍니다.”
2024년 1학기에는 기독교학술원 수사과정은 격주로 김영한 박사, 기독교학술원장(하이델베르그대 Dr. phil. & Dr. theol.), 한영태 박사, 전 서울신대 총장(서울신대 Ph..D.), 배본철 박사, 전 성결대 신대원장 (서울신대 Ph..D.), 정일웅 박사, 전 총신대 총장(독일 본대, Dr. theol), 오성종 박사, 전 칼빈대 신대원장(튜빙엔 대 Dr. theol), 유창무 목사, 예장 합동 인도선교사(총신대 졸업, 기도실천사역자)이 강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