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청년 중 교회를 떠난 가나안 신자의 비율은 25%로 나타났다. 또한 가나안 청년 73%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교회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나안 청년 3명 중 1명(33%)이 교회 재출석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한국 교회 청년 중 교회를 떠난 가나안 신자의 비율은 25%로 나타났다. 또한 가나안 청년 73%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교회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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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6일 넘버즈 227호에서 교회에 안 나가는 ‘가나안 청년’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삶과 신앙을 분석했다.
가장 최근에 조사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의 ‘기독 청년의 사회 인식 조사’에 따르면 19~34세에 해당하는 개신교인 중 가나안 성도는 24%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가나안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교회 청년 중 교회를 떠난 가나안 신자의 비율은 25%로 나타났다. 또한 가나안 청년 73%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교회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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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에 의하면 가나안 청년이 ‘교회에 처음 나간 시기’는 ‘모태신앙’인 경우가 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초등학교’ 28%, ‘중고등학교’ 14%로 초등학교 이전에 신앙을 가진 비율이 73%로 나타났다.
반면 교회를 떠난 시기는 ‘(대학교) 졸업 후’가 4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대학교’가 31%로 대학교 이후 이탈한 비율이 총 73%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청년들의 교회 이탈 러시(rush)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가나안 청년 3명 중 1명(33%)이 교회 재출석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교회 재출석 의향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30대보다는 20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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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 교회로 다시 돌아올 생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가나안 청년 3명 중 1명(33%)이 교회 재출석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교회 재출석 의향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30대보다는 20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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