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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이집트 : 기독교 신앙 때문에 19세의 청년 살해당해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11/30 [11:01]

 

이집트는 명목상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지만 이슬람에서 기독교로의 개종은 금기시되는 나라이다.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가족과 지역 공동체에서 명예살인이라 불릴 정도로 심한 차별과 핍박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 세계기도일 예배 준비위원들이 이집트 여성으로 분해 드라마 형식으로 말씀을 나누고 있다.     ©김준수

 

기독교인의 비율도 전체 인구의 1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대부분이 콥틱 정교회이고 1% 남짓만 개신교인들이다. 그런데 최근 19세의 젊은 기독교 청년이 무슬림 청년들에 의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로마니 부트로스(Romany Boutros)로 알려진 이 청년은 이집트 중부에 위치한 소하그(Sohag)에 살면서 소형 택시와 비슷한 삼륜차 툭툭(tuktuk)을 운전했다.

 

지난 9월 2일, 주유소에서 세차하던 로마니는 처음으로 칼레드(Khaled)라는 무슬림 청년을 알게 됐다. 며칠 후 칼레드는 로마니의 툭툭을 이용하겠다는 전화를 걸었고, 로마니는 9월 6일 밤, 일행을 근처의 작은 마을에 데려다 주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로마니는 운전 중에 절친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었다. 그 후로 더 이상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고 그는 죽음을 맞이했다.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칼레드와 몇몇 무슬림 청년들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공격은 이미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죽음을 맞이한 로마니의 형인 나세르(Naser)는 그가 아주 겸손했고,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무료 운전도 해 줄 정도로 사랑이 많은 청년이었으며, 교회에서도 매우 활동적이었다고 고백한다.

 

신앙 때문에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로마니 가정에 하나님께서 은혜와 평안을 베푸시기 바라고,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이 심한 이집트에서 교회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더욱 하나되어 굳건한 신앙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하자. (출처, globalchristianrelie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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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30 [11:01]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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