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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파키스탄: 탈레반 테러의 대응책으로 불법 이민자 추방령 내려
한국선교연구원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11/23 [05:05]

 

10월 3일 파키스탄 외무부는 난민 자격을 부여받지 못한 아프가니스탄인 170만 명을 포함해 모든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10월 말까지 자발적으로 자국으로 돌아가라는 추방령을 내렸다. 그렇지만 난민으로 등록된 140만 명의 아프간 사람들은 이번 추방령에서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번 조치가 파키스탄 정부와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 사이의 적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직접적인 대응 차원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1월, 페샤와르(Peshawar)에서 폭탄 테러로 100명이 넘게 사망했고, 7월에는 정치 집회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44명이 사망했으며, 9월에도 카이버-파크툰화(KPK) 주의 모스크에서 폭탄이 터져 6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는 탈레반 세력에 의한 테러가 부활한 것으로 보고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다는 것이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추방령이 발표된 이후 차만(Chaman) 국경 등에서 최소 2,600명의 아프간 난민이 추방됐고, 불법 이민자 수천 명이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 당국은 불법 이민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있고, 모스크의 성직자들에게는 이웃에 살고 있는 불법 이민자들을 찾아 신고하라는 메시지를 신자들에게 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도 한다.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아프간 난민들을 강제로 추방하게 되면 이들이 더욱 심각한 위험에 빠질 것이라면서 파키스탄 정부에 이번 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파키스탄과 아프간 정부 사이에 대화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어 파키스탄 내 테러와 불안의 요소가 사라지고, 불안한 지위에 놓인 난민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theguar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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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3 [05:05]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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