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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중동: 아랍 교회 지도자들이 제시하는 중동 복음화의 비전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11/20 [08:17]

▲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을 그만두고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어온 난민들이 모여 사는 레바논 자흘레 난민촌 사람들을 가족처럼 보듬어 주고 있는 김영화 선교사     ©[사진제공=CBS TV]

레바논 교육및사회개발협회(LSESD)의 25주년 기념대회가 9월 26일부터 6일간 베이루트침례신학교(BBS)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모인 아랍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변화하는 아랍 세계 속에서 교회의 성장과 복음화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

 

행사를 주최한 LSESD의 대표인 코스타(Nabil Costa) 목사는 교육과 구호, 지역사회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독교인들이 공동체를 화해하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요르단복음주의신학교의 셰하데(Imad Shehadeh) 총장은 중동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지만 복음주의 병원이나 대학을 통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비기독교인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이 더 많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교회의 역할과 사역의 변화에 대한 권면도 있었다. 중동복음주의교회연합(FMEEC) 사무총장인 자르주르(Rosangela Jarjour)는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지만 진정한 제자로 훈련되지 못하는 현실이라면서 제자 양육에 대한 연합 사역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레바논 카프르하부(Kafr Habou) 침례교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헤이칼(Stephanie Haykal)은 이번 대회의 주요 논의가 대도시에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전통적인 교회들이 있는 시골 지역에서도 복음이 다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예멘 출신의 NGO 봉사자인 알남리(Jalil Alnamri)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구호에 의존하는 교회로 머물지 않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깨우쳐 교회들이 스스로 일어서는 과정을 경험해야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동의 기독교인들이 어려운 현실 앞에서도 무슬림들과 이웃들에게 예수의 향기를 전하고, 교회들도 서로 연합하여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일에 참여하면서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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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0 [08:17]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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