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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중국: 정부 당국에 의해 종교 규제 강화되고 있어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11/16 [09:51]

 

퓨리서치(Pew Research)가 10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정부 당국 주도하에 여러 가지 정책들과 검열들이 이루어지면서 갈수록 종교에 대한 탄압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

중국은 종교의 중국화 정책을 통해 이슬람과 기독교 등 외국 종교들이 중국 전통과 문화를 우선시하면서 국가에 충성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 중국의 기독교인 수가 지난 2010년 이후 정체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의 성인 기독교인은 2010년 이후 정체되거나 감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 캡처

 

심지어는 교회와 모스크들이 중국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십자가와 첨탑을 철거하게 했고, 목사들과 이맘들에게는 사회주의 사상을 종교적 가르침에 가미하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잘 알려진 바대로 신장 위구르인들이 대규모로 구금되어 감시당하고 있는데도, 중국 당국은 이를 부정하며 이들에게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위구르 무슬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이후로 기독교의 온라인 포교 활동을 금지했고, 공식적으로 허가받은 교회 밖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예배를 금지시켰다.

 

지난 6월에는 반간첩법을 개정하면서 국가 안보라는 이유를 들어 종교 단체와 선교사들의 PC나 스마트폰에 대한 강제 열람과 압수 수색을 용이하게 했다.

 

그리고 중국 헌법상 아직도 18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공식적으로 종교에 가입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도리어 학교에서는 공산당 소속 단체에 가입하여 무신론에 대한 서약을 하게 한다.

 

중국 교회들이 탄압과 규제에도 불구하고 순결한 신앙을 지켜 나가면서 이웃들에게 소망의 복음을 전하고, 한편으로는 지혜와 전략을 가지고 중국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pewresea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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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16 [09:51]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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