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교봉, 경북 예천 출신 목회자들과 함께 수해 피해 주민위한 위로예배 개최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위로의 장 만들어져"
 
김현성   기사입력  2023/10/20 [12:45]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은 지난 18일 경북예천 서사교회(예장통합 하상복목사)에서 지난 여름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하여 위로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위로 예배는 지난 여름 폭우가 발생했을 때 고향을 방문하여 구호에 참여했던 예천 출신 목회자들이 여전히 피해 복구가 한창인 지역 주민들을 잊지 않고 위로하기 위해 예배를 준비했다.

 

▲ 한교봉, 경북 예천 출신 목회자들과 함께 수해 피해 주민위한 위로예배 개최  © 뉴스파워

 

이번 행사를 기획한 목동명성교회(예장통합 안창진목사)는 “폭우가 발생한 직후 내려온 고향의 모습이 참 처참했었다. 그때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기회를 허락하셨다”며 “예천과 경북 북부지역이 고향인 목회자들과 어떻게 하면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을지에 관하여 논의한 끝에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후원금은 동일교회(예장통합, 김휘현목사)의 예천 수해 및 산사태 지원금과 목동명성교회(예장통합, 안창진목사) 교우들의 특별새벽기도 헌금 전액과 좋은교회(예장통합, 박요셉목사)에서 지원한 수해지원 등으로 마련됐다.위로금과 함께 롤케익, 수건 한국교회 봉사단이 준비한 방한용 목도리와 양말 등 함께 뜻을 모은 위로금과 선물을 전달함으로서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위로의 장이 만들어졌다. 

 

▲ 한교봉, 경북 예천 출신 목회자들과 함께 수해 피해 주민위한 위로예배 개최  © 뉴스파워

 

한교봉은 "당초 200명을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3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서 더 풍성한 잔치가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요셉목사(좋은교회)는 ‘본인의 고향 예천 지보면 어신리도 전깃불도 안들어올만큼 열악한 환경이었다. 어린시절 가정환경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기도하며 기다렸더니 하나님께서 선한길 좋은길로 인도하셨다.’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김학동(예천군수)가 ‘교회와 예천출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수해를 잊지 않고 기억함으로 이 번 수해가 예천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 하나님의 전에 머물면 평안한데 앞으로의 삶이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도형섭장로(서사교회)의 인사와, 안창진목사(목동명성교회)가 광고시간에 끝내 가족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2명의 가정과 수해 복구에 앞장선 벌방교회에 특별위로금을 전달하며 ‘끝까지 관심을 갖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교봉, 경북 예천 출신 목회자들과 함께 수해 피해 주민위한 위로예배 개최  © 뉴스파워

 

배진태목사(신도청중앙교회)의 기도로 식사를 하는데 이날 300명의 주민들이 한결같이 “모처럼 이웃들이 모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밥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창진 목사를 비롯해 박요셉 목사(좋은교회) 고은범 목사(새노래명성교회) 박신철 목사(주왕교회) 김호윤 목사(향기나는교회) 이상학 목사(새문안교회) 김주선 목사(천안명성교회) 황종상 목사(새동산교회) 박영준 목사(청신제일교회) 강국진 목사(보광교회) 정지원 목사(동성교회) 배진태 목사(경북신도청중앙교회)와 정운교(평강제일교회) 장로 등이 참여했다.

 

▲ 한교봉, 경북 예천 출신 목회자들과 함께 수해 피해 주민위한 위로예배 개최  © 뉴스파워

 

한국교회봉사단은 7월 1차로 수해지역 위로금을 전달하고 2번째로 예수 수해지역 주민초청 위로잔치를 위하여 한국교회 희망 밥차를 현지에 보내어 커피와 각종음료를 지원함으로서 식전·식후 주민들이 화합하고 교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피해 입은 주민들과 특히 실종자 가정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봉사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10/20 [12:45]   ⓒ newspower
 
한교봉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