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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장정개정위원회, 결국 산돌학교의 호소 외면
찬성 2/3를 넘지 못해 통과되지 못해
 
당당뉴스   기사입력  2023/10/08 [18:53]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부천기둥교회에서 열린 제25회 장정개정위원회(이하 장개위)에서 산돌학교의 운영 업무조항 삭제 문제가 논의되었다.

▲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부천기둥교회에서 열린 제25회 장정개정위원회(이하 장개위)에서 산돌학교의 운영 업무조항 삭제 문제가 논의되었다.  © 당당뉴스 캡처

 

 

이에 대해 산돌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20여 명은 5일 오후 부천기둥교회(고신일 목사) 정문과 주차장에서 교육국 직무에서 산돌학교 운영 업무조항을 삭제하지 말라고 호소하였다.

 

이에 앞서 제1소위원회에서는 이미 제6차 회의에서 결의된 산돌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을 재결의하도록 요청하였다. 산돌학교의 호소에 공감한 위원들이 산돌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다시 포함하자는 의견을 내었으나, 장정개정의 중요사항이 아닌데도 강력한 반대 의견으로 인해 표결이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재결의 찬성하는 표가 13표로 다수였지만, 규정에 따라 찬성이 2/3를 넘지 못해 통과되지 못했다.

 

산돌학교의 문제에 대해 교사 자격, 높은 교사 연봉, 강사들의 이념편향, 그리고 정원 부족 문제를 지적하였다. 그러나 산돌학교 측은 경기도교육청에 등록된 대안학교로 교사 경력을 인정받았으며, 모든 수당을 포함한 평균 연봉이 2700만원으로 최저임금에 가깝고, 강사들 역시 예체능 전문교사로 이뤄져 있으며 대안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인해 정원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돌학교는 이번 결정에 대해 20년간 교육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강력하게 밀어내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경제, 정치적인 관점이 아닌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입법총회에서 변경안이 부결될 수 있도록 입법위원들의 도움을 요청하였다.

 

 

당당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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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08 [18:53]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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