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와 한국교회 종전평화캠페인 본부 (본부장 나핵집 목사),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Korea Peace Appeal Campaign) 대표단은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Korea Peace Appeal)' 자료를 UN 사무처와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교회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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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와 한국교회 종전평화캠페인 본부 (본부장 나핵집 목사),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Korea Peace Appeal Campaign) 대표단은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Korea Peace Appeal)' 자료를 UN 사무처와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정전 70년을 맞이하여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78차 유엔 총회 1위원회(군축 및 국제안보 관련 의제를 다루는 위원회) 시기에 맞춰, 전 세계에서 3년 동안 20만6,629명이 참여한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Korea Peace Appeal)>과 글로벌 시민평화운동의 결과를 유엔과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 중에 있다.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운동(Korea Peace Appeal)에는 전 세계 180개 넘는 국가에서 206,629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명에 동참했다.
‘한반도 평화행동 캠페인’(Korea Peace Appeal Campaign) 대표단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김상진 차석대사)에게 자료를 전달했다.
5일에는 유엔 사무처에 서명 자료를 직접 전달했다. 대표단은 다시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서 있는 정전 70년 한반도의 상황을 널리 알리고, ‘지금, 평화’를 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서명 전달과 면담을 통해 한반도 전쟁 위기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무력 충돌 예방과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한 유엔과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와 한국교회 종전평화캠페인 본부 (본부장 나핵집 목사),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Korea Peace Appeal Campaign) 대표단은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K ©교회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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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반도 종전과 평화에 대한 전 세계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강력한 지지와 헌신적인 활동을 상세하게 전하며, ‘평화 우선 접근법(Peace First Approach)’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엔 사무처는 한반도의 최근 상황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글로벌 시민평화운동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시민들의 평화행동에 응답하고 공명한 목소리들도 이어졌다.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 지자체장, 종교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이 서명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프란치스코 교황, 달라이 라마 등 대표적인 종교 지도자들도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여정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특히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리마 보위, 시린 에바디, 시타우왁쿨 카르만)과 수상 단체(핵무기철폐국제캠페인 ICAN,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 IPPNW, 퍼그워시 회의) 대표들, 前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토마스 퀸타나 등도 서명에 동참하여 힘을 실어 주었다고 밝혔다.
‘ Korea Peace Appeal Campaign’은 서명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 문제를 환기하고, 적대 관계 개선과 평화협정 체결이 한반도 갈등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와 한국교회 종전평화캠페인 본부 (본부장 나핵집 목사),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Korea Peace Appeal Campaign) 대표단은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Korea Peace Appeal)' 자료를 UN 사무처와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교회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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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표단은 뉴욕 현지에서 유엔군사령부 중립국감독위원회를 맡고 있는 스웨덴과 스위스 주유엔 대표부, 군비 축소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아일랜드 주 유엔 대표부 등을 면담하여 현 정세에 대한 의견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어 뉴욕과 워싱턴에서 동포 간담회, 미국 국무부와 상·하원 의회 면담을 연달아 진행한다.
특히 오는 8일 오후 3시,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에서 지난 9월 30일 뉴욕에 이어 ‘한반도 평화 집회 Korea Peace Rally’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