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1일 오전6시40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선정됐다.
오 목사는 지난 2012년 3월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설교를 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
제55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대회장 이채익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울산 수암교회 장로)와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랑의교회 장로),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서희건설 회장, 청운교회), 명예회장 두상달 장로(가정문화원 이사장),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이사 주호식 장로 등이 참석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창세기 12장 2~3절. 요한계시록 1장 6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 촉구와 소명 순종, 세계선교의 비전, 희망과 생명의 기쁨이 넘치는 미래 창조를 확신한다는 의의를 담고 있다.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서희건설 회장, 청운교회)의 사회로 진행되는 예배는 대회장 이채익 의원(국회조찬기도회장, 울산 수암교회 장로)이 개회사를 한다.
또한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랑의교회 장로)이 개회기도를 하고,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제언 △국민화합과 경제 부흥 △저출산 극복과 교육 발전 등 3~4가지 기도제목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기도를 하게 된다. 축도는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가 담당한다.
▲ 오는 10월 31일 오전6시40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선정됐다. 좌측부터 두상달 장로, 이봉관 장로, 이채익 의원, 김회재 의원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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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도회에는 국내외 국가지도자, 기독교계 및 각계 인사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중국,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20여개 국가에서 외교사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1966년 3월 8일 처음 개최되었던 국가조찬기도회의 열기를 전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장 이채익 의원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더욱 사랑하시고 축복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며 밝혔다.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는 “자연재해와 저출산, 갈등과 분열로 힘든 이 땅에 하나님의 진정한 축복이 임하기를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기도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2,00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