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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기독인들이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결해 나가야"
2023년 10월 국회조찬기도회, 노인의달 기념예배로 열려
 
김현성   기사입력  2023/10/04 [12:40]

국회조찬기도회가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노인의달 기념예배로 6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 2023년 10월 국회조찬기도회 노인의달 기념예배  © 뉴스파워

 

김회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에서는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의 대표기도,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성경봉독,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위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의 설교 및 축도, 서정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 국민의힘),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특별기도,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의 헌금기도가 있었고 이후 제헌국회기도문패 전달식, 이채익 국회조찬기도회장의 회장인사로 마무리됐다.

 

▲ 2023년 10월 국회조찬기도회 노인의달 기념예배  © 뉴스파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진행한 김의식 목사는 “메르스, 사스 코로나 등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상황과 국제정세 등을 통해 세상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고 현시대의 상황에 대해 말하며 “우리가 할 일은 기도하는 것 밖에 없다”며 기도의 중요성 강조했다.

 

▲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위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 뉴스파워

 

또한 김 목사는 “미국 국회도 싸우지만 국익을 위해서라면 하나로 뭉친다”며 미국 유학시절 느꼈던 미국 국회에 대한 얘기를 전하며 “우리나라 국회도 국익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합심해서 선한 청지기의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지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를 핑계 삼아 교회를 핍박했고, 그 결과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의 기회를 하나님이 엎어버렸다”며 코로나로 교회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내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이번 총선에서는 크리스천 국회의원들이 많이 당선되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축도 후 진행된 제헌국회기도문패 전달식에서 이채익 의원은 김의식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했다.

 

▲ 제헌국회기도문패 전달식  © 뉴스파워


제헌국회 기도문은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제 1차 본회회의록에 속기된 것으로서 이승만 박사가 단상 의장석에 등단해 전체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제의하여 이윤영 목사가 기도한 것으로 나라와 남북통일, 세계 평화를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이채익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국민의힘)  © 뉴스파워

 

이후 이어진 회장 인사에서 이채익 의원은 “우리 사회가 저출생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말하며 “그 어느 때보다 국회와 기독인들이 이 문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지혜를 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기독인들이 앞장서줄 것을 언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소외되고 어려움이 있는 노인 사역에 집중하며 우리 사회가 세대 간의 화합과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국회와 교회 모두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이어나가자”고 노인의 달과 관련해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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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04 [12:40]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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