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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교회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기사입력  2023/10/01 [13:53]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교회는 교파가 아니다. 교회는 예수의 피로 구속받아 성령으로 예수에게 연합한 사람들의 새 집단이다.

그것은 수백 억 세포로 구성된 신체 같은 예수의 영적 공동체이며, 예수 포도나무이며, 수만의 벌들이 여왕봉을 중심으로 삶을 영위하는 것처럼 예수의 신부 같은 신비체이다. 보이지 않는 우주적 완전한 영적 교회는 시공을 초월한 하나이지만 가관적(可觀的) 지상 교회는 형태가 다양하고 가라지도 많다.

지상 교회 체제는 대충 다섯  가지가 있다. ① 자기 교파만이 유일 정통 예수 전매특허를 가진 교회라고 주장하는 체제 ② 감독 체제 ③ 장로 의회 체제(장로교) ④ 개 교회마다 자율 자치권을 가진 회중 체제(침례교) ⑤ 사랑방처럼 소박하게 모이는 퀘이커 같은 우회(友會) 체제 등이다.

그 양태도 바티칸에서 카타콤까지, 그 수에 있어서도 10만이 넘는 곳에서부터 두세 명 모이는 곳까지 다양하며 교회 소재도 궁전 교회, 가정 교회 등 다양하다. 신도마다 제사장이며(벧전 2:9), 예수 외에 중보는 없다. 교회의 두 가지 큰 사명은 전도와 사랑이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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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01 [13:53]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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