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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유권자 절반 이상 "트럼프가 가장 신앙적"
공화당 유권자 53% 트럼프를 신앙인이라고 답해
 
서인실   기사입력  2023/09/30 [07:50]

 

공화당 유권자 53%가 트럼프를 신앙인이라고 답했다

▲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뉴스파워

 

데저렛 뉴스/해리스X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유권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마이크 펜스, 팀 스콧 등 정치인보다 더 신앙심이 큰 사람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나타나 눈길을 끈다.

 

전국 등록 유권자 12명을 대상으로 이 정치적 인물이 신앙을 가진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공화당 유권자 53%가 트럼프를 신앙인이라고 답했고 뒤이어 펜스가 52%, 스콧 3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 정치인 중 트럼프보다 더 신앙적이라는 공화당 정치인은 없었다. 반면 공화당 유권자의 23%는 바이든이 신앙인이라고 답했다.

 

펜스, 스콧은 유세마다 자신의 신앙을 강조한다. 하지만 트럼프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 가톨릭 신자인 바이든 역시 종종 그의 신앙을 밝힌다. 뉴스는 공화당 유권자들이 그들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따라(실제 종교 정체성보다)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복음주의 기독교인 가운데 트럼프가 신앙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말한 비율은 65%로 펜스 부통령에 대해 그렇게 답한 비율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 신앙과 관련 마이크 펜스는 상당한 복음주의자로 알려져 있고, 팀 스콧은 최근 올해의 신앙적인 정치 지도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종교적 신앙이 강하다는 것이 곧 그 해당 종교인들의 선택을 움직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조사 매체는 마이크 펜스와 복음주의 유권자들은 믿음에 의해 전달되는 부분도 있지만, 선거 선택은 쟁점, 후보자들의 정치, 의제를 진전시키는 능력에 대한 실용적인 결정으로 귀결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파워 제휴 LA 크리스챤투데이(발행인 서종천 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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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30 [07:50]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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