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이 주최한 제 19-4차 포럼이 ‘다음세대 교회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7일 오전 8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렸다.
▲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 교회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 뉴스파워
|
▲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 교회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 뉴스파워
|
현재 교계에서 미래를 위한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장이규 목사(미래목회포럼 실행위원)가 사회를 맡았고 이동규 대표(미래목회포럼 대표, 청주순복음교회)의 인사말,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의 대표 기도, 정귀석 목사(주평강교회)의 발제, 이상대 이사장(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서광교회)의 총평,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의 마침기도가 있었다.
▲ 이동규 대표(미래목회포럼 대표, 청주순복음교회) © 뉴스파워
|
인사말을 전한 이동규 대표는 “코로나를 겪으며 아동보호시설이 줄어들었고 노인 요양 시설이 늘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기에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해 체감을 잘 못하지만 사회를 크게 보면 모든 사람이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현재 한국의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얘기했다.
이 대표는 “사회적으로 이미 학교는 사양산업이다”라고 현재 학교와 교육에 대해 말하며 “이런 시대의 흐름을 한국 교회가 어떻게 바꿔갈 수 있고 새로운 것들을 던져줄 수 있는지 포럼을 통해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정귀석 목사는 1995년 26평 교회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해 2600평 교회에서 4000여 명의 학생이 교회 학교에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게 된 과정과 현재 주평강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안학교에 대한 얘기를 전하며 ‘가정에서의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가정에서의 신앙생활 문화’라고 말했고 시기적인 문제로는 △놀토의 전면 시행 △스마트폰 보급 가속화 △세속 교육과의 충돌로 꼽으며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령대별로 교역자를 세워 부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교육부서에서 재정을 요청할 경우 무리해서라도 집행하는 노력을 했다”며 주평강교회의 교회 학교가 성장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특히 정귀석 목사는 “가정의 건강한 신앙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족의 건강한 신앙교육을 위한 부모의 교육과 가정예배, 온 가족 QT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주고 수행함으로써 신앙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목사는 “교회에서 대안학교를 처음 시작하려 했을 때 고민과 어려움이 많았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전하며 “대안학교에서는 어디에서든 행복한 신앙인으로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 교육하고 있다”며 현재 주평강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안학교인 주빌리학교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