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기독교인 중 ‘나는 이단의 접근(미혹)을 분별하고 저항할 자신이 있다’는 질문에는 7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매우 그렇다’ 43%, ‘약간 그렇다’ 33%였다. 이에 반해 ‘별로 그렇지 않다’ 14%, ‘전혀 그렇지 않다’는 7%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4%였다.
▲ 한국 교회 기독교인 중 ‘나는 이단의 접근(미혹)을 분별하고 저항할 자신이 있다’는 질문에는 7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매우 그렇다’ 43%, ‘약간 그렇다’ 33%였다. 이에 반해 ‘별로 그렇지 않다’ 14%, ‘전혀 그렇지 않다’는 7%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4%였다. © 목회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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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이블백신센터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19세 이상 개신교인 남녀 중 이단에 속하지 않은 자 총 1,85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이단에 대한 인식 조사’와 현재 이단에 속한 자 304명을 대상으로 한 ‘이단 실태 조사’, 전국의 500명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목회자 이단 인식조사’을 조사한 ‘2023년 한국교회 이단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서 ‘나는 이단의 교리(성경공부 내용)를 분별하고 반박할 자신이 있다’는 질문에는 48%만이 ‘자신이 있다’(매우 그렇다 16%, 약간 그렇다 32%)고 응답했다. 34%는 ‘별로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으며, 14%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5%였다. 자신감에 비해 실제 이단 교리의 문제점을 분별하고 반박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기독교인들이 이단에 대한 분별력과 이단에 대한 저항할 자신감은 높았지만, 실제로 이단을 접했을 때는 분별력을 갖고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반박할 수 있는 준비는 덜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개교회의 이단 대응 교육이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국 담임목사 500명을 대상으로 ‘이단에 빠진 교인이 있는 교회(담임목사 %)’를 묻는 질문에 47%는 ‘이단에 빠진 교인이 있다’고 응답했다.(‘있다’ 6%, ‘과거에 있었지만 현재는 없다’ 41%) 이에 반해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다’는 40%, ‘잘 모르겠다’는 13%였다.
▲ 이번 조사에서 전국 담임목사 500명을 대상으로 ‘이단에 빠진 교인이 있는 교회(담임목사 %)’를 묻는 질문에 47%는 ‘이단에 빠진 교인이 있다’고 응답했다.(‘있다’ 6%, ‘과거에 있었지만 현재는 없다’ 41%) 이에 반해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다’는 40%, ‘잘 모르겠다’는 13%였다. © 목회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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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회자들은 이단이 확산하는 이유로 ‘교회가 사람들의 종교적 욕구를 못 채워 줌’이라는 응답이 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25%는 ‘교리교육의 부재’를 꼽았고, 18%는 ‘구원의 확신 결여’, 13%는 ‘목회자 및 교인들의 부정적 행태’, 8%는 ‘교계의 소극적 대처/무관심’을 꼽았다. ‘이단의 사회적 폐해에 대한 국가의 무관심’이라고 응답한 목회자는 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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