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행한 기적이 4복음서에 서른세 번 기록되어 있는데, 열일곱 번 병 고친 일과, 세 번 죽은 자를 살리고, 여섯 번 자연력(自然力)을 제압하고, 여섯 번 악령을 쫓아냈다. 그리고 최후 최대의 행하신 기적이 천지 창조보다 어려운 자신의 부활 기적을 행하신 것이다.
신약 성경은 예수와 십자가와 부활의 두 기둥 위에 세워진 건물 같고, 십자가의 붉은 씨실과 부활의 푸른 날실로 짜여진 견직물과도 같다.
예수가 부활하지 않았다면 사도 바울의 말대로 우리 믿음도 전도도 헛것이고, 기독교가 허위와 사기 사건에 불과할 것이며(고전 15:16)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장 불쌍한 바보들일 것이다(고전 15:19).
죽음은 죄와 함께 인류 최대의 원수이다. 아담은 죄와 죽음의 씨앗이요 조상이었으나 예수는 생명의 새 씨앗이요 새 조상이다. 성령은 부활의 영이다. 에스겔 골짜기에 성령 바람이 불어야 생령의 군대가 부활한다.
민족사의 4 ∙ 19 위에 성령의 바람, 생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 민족의 몸에서 포악하고 더러운 악령들이 쫓겨 감을 나는 보고 있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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