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총회사무국에서 불법정보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총회사무국에서 불법정보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예장합동 중앙노회 노회장 김용제 목사와 부천혜린교회 이바울 목사, 중앙노회 노회원들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 뉴스파워
|
예장합동 중앙노회 노회장 김용제 목사와 부천혜린교회 이바울 목사, 중앙노회 노회원들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중앙노회 노회장 김용제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현 총회 실무를 담당했던 모 인사는 현 총회는 법과 원칙이 무너졌으며 임원회를 하면 둘로 갈라져 있다고 했으며(녹취자료) 총회장 되실 분은 총대들을 기만했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며 “ 이는 총회 현실이 법과 원칙에서 떠나 있음을 반증한다.”며 이바울 목사 정보유출 건을 폭로했다.
김 목사는 “총회 제 107회기에서 총회 전체 휴무일인 지난 2022년 12월 30일에 불상의 인물이 총회 사무실에 침입하여 총회 전산망에 접속하여 중앙노회 62회 1차 임시회(2021년 8월 31일)에서 재가입과 해벌이 결의된 이바울 목사의 개인신상 파일화면을 불법으로 촬영해 사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총회사무국에서 불법정보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예장합동 중앙노회 노회장 김용제 목사와 부천혜린교회 이바울 목사, 중앙노회 노회원들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노회장 김용제 목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
이어 “이는 총회를 기망한 심각한 범죄 사건”이라며 “내적으로는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을 행한 것이며, 사법적으로는 불법 개인 정보 유출사건이다. 또한 총회 행정의 책임자인 총회장과 사무행정을 책임 진 총무에게까지 관리책임의 부담을 주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사건의 당사자인 이바울 목사는 제 105회 결의와 노회간 합의를 근거로 원소속 노회인 중앙노회로 가입했으며, 제 107회 총회 보고서를 통해서도 결의되었으나 제 105회, 제 106회를 지나 제 107회까지 총회 전산에 등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총회 결의와 노회간 합의를 근거로 혜린교회(이바울 목사)는 중앙노회로 가입하고 정당한 절차를 거처 총회 전산 등재를 요청했으나 미루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으며, 계속 미루다가 급기야 총회사무실 불법 침입에 개인정보 유출 사건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제 목사는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노회는 지난 5월 10일 정당한 공문을 작성해 기자회견과 사법 조치를 하겠다고 공지하고 총회 임원회로 청원했음에도 누군가 관련되어 있는지 모르나 임원회 안건으로도 정당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6월 14일 총회사무국 오은총 국장대우와 통화로 확인한 사실은 직원들이 검토하여 당시 고영기 총무에게 올렸다고 했으나 고 총무는 재선거를 위한 직무중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에 따라 중앙노회는 지난 7월 25일 지난 5월 10일에 접수시킨 공문과 동일한 내용을 첨부자료로 2차 공문을 접수시켰고, 7월 31일까지 해결이 안 되면 부득이 확보된 증거자료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재차 청원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합동기독신문> 7월 28일자 인터넷판에 부서기와 부회록서기에게 일임하여 살펴보라고 결의했다고 보도되었으나 살펴볼 근거 자료는 이미 제공해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만일 이번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해 침묵한다면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유사한 불법을 행하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며 “이런 불법 행위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묻히거나 그대로 넘어간다면 더 많은 유사한 불법과 범죄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목사는 “중앙노회는 이 사실을 밝힘으로 총회다운 권위과 질서가 세워지고 법과 원칙이 통하는 정당하고 상식적인 행정이 진행되는 일에 촉진적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총회사무국에서 불법정보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예장합동 중앙노회 노회장 김용제 목사와 부천혜린교회 이바울 목사, 중앙노회 노회원들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부천혜린교회 이바울 목사 © 뉴스파워
|
특히 “혜린교회 이바울 목사에 관한 개인정보 자료를 은밀하게 유출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누군가 틀림없이 악의적이고 사적이며 지속적인 교활한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혜린교회 이바울 목사의 총회 등재를 반대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현재 혜린교회 (이바울 목사)는 노회 분립 합의와 총회의 결의에 따라 중앙노회로 복귀 청원을 하여 중앙노회 소속되었고, 중앙노회는 2021년 8월 혜린교회(이바울 목사)의 총회 전산 등재를 청원했다.”며 “그러나 총회 임원회는 전혀 다른 소재지와 다른 노회에서 혜린교회라는 동일 명칭으로 목회를 하는 김OO목사 측에서 반대한다는 이유로 등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OO목사는 중부노회 분쟁중에 혜린교회 대표가 되려고 했으나 곧 취소 공문이 발송되어 자격을 상실한 자(‘대표자 취소공문 제 103 – 999호, 2019년 7월 15일 발행’)”라며 “이와 함께 총회 헌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스스로 위임투표를 하고 위임목사가 되었다.”며 지난 2019년 5월 19일 공동회의록을 공개했다.
김 목사는 “이와 같은 사실을 임원에게 알렸으나 침묵하고 있으며, 오히려 혜린교회 이바울 목사의 상대측으로서 대표적 지위를 묵인하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그러므로 총회로부터 인정받은 정당한 노회가, 정당한 절차를 따라, 총회로 접수한 공문(청원서)에 대해 총회 임원회에 요청한다.”며 “노회에서 결의하여 총회에 보고한 것처럼 결의하여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건을 적당히 무마시키려는 시도나, 다음 회기로 넘기려는 의도나, 꼬리 자르기를 막기 위해서라도 즉시, 사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총회 산하 노회와 지교회가 정당하게 총회헌법과 결의를 준수함에도 부당하게 처리되고, 성도와 교회와 노회가 불행해지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총회사무국에서 불법정보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예장합동 중앙노회 노회장 김용제 목사와 부천혜린교회 이바울 목사, 중앙노회 노회원들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 뉴스파워
|
김 목사는 이바울 목사의 총회 전산망 등록과 사건의 진상을 밝혀줄 것을 강조했다.
중앙노회는 지난 7월25일 총회 임원회에 '총회 행정문서 불법유출 조사처리 관련 행정 조치 요청' 청원서를 발송해 "중앙노회는 문제를 사건화시키려는 것이 아닌 혜린교회 이바울 목사의 노회가입이라는 정당한 해결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0일에는 총회의 개인정보 유출건이 사건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105회 총회에서 결의되고, 노회(중앙, 함흥)합의서대로 혜린교회의 정당한 총회가입과 전산 등재를 청원했다.
중앙노회는 이 청원서에서 7월 31일까지 해결이 안 될 경우 부득이하게 확보된 증거 자료 등으로 기자회견 및 사법의뢰(8월 첫주간)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혔었다.
한편 현재 대표자 부존재 가처분에서 이바울 목사의 면직이 인정되고 노회에서의 해벌은 인정하지 않음으로 1심에서 자격이 없음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여 교회를 보존하고 이바울 목사는 항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불상의 인사가 총회사무국 전산망에 접속해 개인신상 파일을 불법으로 촬영했을 때 당시 총회 사무국을 총괄한 인사는 고영기 총무가 아니라 노재경 교육국장이었다고 밝혔다. 고영기 총무는 2023년 1월부터 총회사무국을 총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예장합동 고영기 총무가 발언하고 있다. ©뉴스파워
|
총회 사무국에 있는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열람하려면 컴퓨터의 비밀번호(패스워드)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총회회관에 CCTV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유출을 빨리 인지했더라면 누가 그런 범죄를 저질렀는지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예장합동 총회 사무국의 보안시스템의 허술함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논란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파워는 이 문제와 관련 11일 오후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총회총무 재선에 도전하는 고 목사는 이 사건과 관련 자세한 입장을 밝히고 오는 9월 총회에서 총무선거에서 당선되면 반드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당시 고영기 총무를 대신해 사무국을 총괄하는 대행을 맡았던 노재경 교육국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확인을 시도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 통화가 되는대로 입장을 보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