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광주전남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전남제일노회(노회장 김종원 목사)가 (가칭)광주서노회와 분립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양측의 참여교회가 확정됐다.
전남제일노회는지난 6월 23일 광신대학교 은혜관에서 제123회 1차 임시회를 열어 영광군 2개 시찰을 중심으로 (가칭) 광주서노회를 분립하기로 결의했었다.
또한 양측에 소속한 교회들이 해당 노회에 소속되기를 원하지 않을 경우는 조직교회는 당회 결의로, 미조직교회는 당회장의 결정으로 7월 10일까지 노회 변경이 가능하도록 결의한 바 있다.
이 결의에 따라 해당 교회들이 노회를 선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제일노회는 122개 교회에 54당회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전남 영광군을 중심으로 한 (가칭)광주서노회는 43개 교회 24당회가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제일노회는 오는 9월 새로남교회에서 열리는 제108회 총회에 분립을 헌의했기에 이번 총회에서 분립을 결의하면 분립위원이 노회분립을 하게 된다. 오는 10월 정기회까지는 함께 한 후 연말에 분립감사예배를 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제일노회는 총신대 이사를 역임하고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했던 한기승 목사가 시무하는 광주중앙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가칭)광주서노회는 총회 이대위원장과 광신대 법인이사장을 맡고 있는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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