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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희망밥차,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활동한다
한교봉,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며제 14차 한폴아카데미 선교대회 후원
 
김현성   기사입력  2023/07/18 [16:44]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은 500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교회의 기도와 소망을 담아 지난 3일~6일까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회복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4차 한폴아카데미 선교대회(대회장 김상칠 선교사 크라쿠프 이삭한인교회)를 후원했다. 

 

전쟁으로 인해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남자들의 국경 이동을 제한하고 있지만 허락을 받아 현지 우크라이나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목회자와 가족 그리고 교회를 돕는 동역자 80여 명이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 한교봉,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며제 14차 한폴아카데미 선교대회 후원  © 뉴스파워



이번 선교대회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목회자 뿐 아니라 폴란드 국경지역에 피난 온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돌보고 있는 우크라이나 목회자들, 우크라이나 파송 한인선교사들 그리고 폴란드 교회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예년에 비해 2배가 넘는 12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한교봉에서는 본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선교사에게 테블릿 PC를 후원했다. 

 

우크라이나 파송 통합 우크라이나 현지 선교회는 전쟁으로 인해 사역지 교회로 복귀할 수 없는 상황에 바르샤바에 선교를 위해 교단총회차원에서 마련해 준 공유아파트와 한교봉에서 후원한 이동용 차량을 갖춘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여기에 입주한 선교사 4가정이 한폴선교아카데미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지원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교봉,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며제 14차 한폴아카데미 선교대회 후원  © 뉴스파워



선교대회 첫 날인 7월 3일 개회예배 설교는 한교봉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가 시편 18편 1-3,29 절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넘읍시다’ 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고 이후 참석자들을 위한 성찬식을 집례했다. 당일 설교는 3개 국어로 동시통역이 되어 진행됐다.

 

개회예배 후 한폴아카데미 원장인 폴란드 숍챤 목사의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선교와 구호 활동’에 대한 신학적 교회론적 접근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두번째 날인 4일 아침 강연시간에는 한교봉 김철훈 사무총장의 ‘한국교회봉사단의 구호활동에 대한 소개’와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의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로고스교회(발루자 목사) 전달식’과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와 발루자 목사, 한재성 선교사 간에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협약식 후 한교봉은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 시연 활동으로 선교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준비해 전체에게 대접했다.

 

한국교회 희망밥차의 점심식사 시연 이후 크라쿠프에서 60km떨어져 있는 카토비체에서 이창배 선교사(샬롬교회)가 협력 지원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 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한교봉 협력단체인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과 발루자 목사 가족 7명,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와 함께 방문했다.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 청년대사들이 준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발루자 목사와 김태영 목사, 이창배 선교사, 이승재 루마니아선교사는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에서 준비한 샌드위치와 과일 등을 피난민들에게 나눠 줬고 한국에서 준비해간 학용품과 교육교재 티셋트, 겨울용 점퍼, 니트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 한교봉,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며제 14차 한폴아카데미 선교대회 후원  © 뉴스파워

 

한교봉은 크라쿠프 이삭한인교회(김상칠 선교사)가 운영 중인 우크라이나 피난민 쉘터 운영지원을 위해서 김상칠 선교사를 한교봉 재난지원을 위한 폴란드 코디네이터로 선정하여 사역을 위한 지원을 하고 귀국했다.

 

그동안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폴란드 바르샤바 인근 피난민 캠프들과 폴란드 정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엑스포 유치 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피난민 캠프에 5월까지 매주 2회 저녁식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역을 바르샤바 임마누엘교회 신미순 선교사를 통해 활동해왔다.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는 지난달까지 12,000여 명에게 긴급 식량지원 사역을 해왔으며 3만 명 이상의 피난민들에게 생필품과 구제사역을 병행해왔고 7월 행사 후 바르샤뱌에서의 활동을 마감하고 오는 8월 초부터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속한 보리스필 로고스교회에서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교봉,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며제 14차 한폴아카데미 선교대회 후원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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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18 [16:44]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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