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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반공이념 뛰어넘어야"
한국복음주의협의회 6월 월례회 열려
 
김현성   기사입력  2023/06/09 [15:27]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 임석순 목사) 6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가 9일 오전 7시 서울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503호에서 ‘6.25 전쟁 한국 기독교의 수난과 화해’하는 주제로 열렸다.

 

월례회는 기도회와 발표회로 나눠져 진행됐고 기도회는 이일호 교수(한복협 중앙위원, 전 칼빈대 교수)의 사회로 김운성 목사(한복협 중앙위원, 영락교회 담임)의 설교, 유관지 목사(한복협 감사, 북녘교회연구원장, 용산교회 원로), 박완신 장로(한복협 지도위원, 소망교회 장로)의 기도 후 영락교회의 특송이 있었다. 발표회는 김윤태 교수 (한복협 신학위원장,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의 사회로 김광동 위원장(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이하 진실화해위원회)과 정종기 원장(고신 통일선교원, 아신대 북한선교학과 교수)의 발제, 임석순 목사(한복협 회장, 한국중앙교회 담임)의 회장인사가 있었고 이용호 목사(한복협 지도위원, 서울영천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6월 월례회 열려  © 뉴스파워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6월 월례회 열려  © 뉴스파워

 

‘과거는 살아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운성 목사는 “우리는 과거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사 왕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한 것을 잊고 사람의 전략으로 북 왕국 이스라엘의 침략을 극복하려 시도했고 결국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다” 성경에 나오는 아사 왕의 얘기를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과거 일본으로부터 조국의 질서와 안녕을 유지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우려고 노력했던 믿음의 선진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하며 “당시의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배우며 우리 삶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그 의미 또한 전했다.

▲ 김운성 목사(한복협 중앙위원, 영락교회 담임)  © 뉴스파워

 

‘6.25전쟁: 한국 기독교의 수난’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은 김광동 위원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기독교적 사상과 기반, 희생과 투쟁, 순교의 역사로 만들어졌다”고 전하며 한국 기독교가 수행한 3대 프로젝트인 △봉건적 사회의 종식 △반식민 투쟁 △전체주의 공산-독재체제와의 투쟁에 대해 전하며 “우리는 우리가 만든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밝히고 규명하고 기록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작년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독교 및 종교인의 희생과 학살, 순교에 대한 집권 조사에 대해 “너무나도 끔찍하고 처참한 기록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6.25전쟁 당시 희생된 기독교인들에 대해 말하며 “국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 있게 보고 있고 특별법을 만들어 명예 회복과 보상, 기념물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 김광동 위원장(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 뉴스파워

 

‘6.25전쟁 : 한국기독교의 화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은 정종기 원장은 한국기독교는 6.25전쟁에 대해 꼭 화해해야 하는지, 화해할 마음이 있는지, 어떻게 화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했다.

 

정 원장은  “한반도의 평화는 통일 한국 기독교에게 주어진 짐이며 말씀대로 순종해야 한다는 성경 말씀이 있기에 화해를 해야한다”고 전하며 “한국 기독교는 하나님에게 가장 먼저 회개하고 다시는 그러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결단과 교회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의를 요구하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나갈 때 화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정 원장은 화해의 방법을  자각->회개->용서->화해->화목 순으로 진행해야 하고 그중 자각과 회개가 중요하다고 전했고 화해를 위해 △6.25전쟁의 배경이 되는 반공이념을 뛰어넘어라 남북이 만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라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하라 △주위를 둘러보라 △화해를 먼저 시도하라 △기독교 역사 학자들을 통해 관련된 사건을 기록하고 가르쳐라라는 제안을 했다.

▲ 정종기 원장(고신 통일선교원, 아신대 북한선교학과 교수)  © 뉴스파워

 

한편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매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7월, 8월은 교회 수련회 기간으로 인해 월례회를 개최하지 않고 오는 9월 8일 은혜광성교회에서 월례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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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09 [15:27]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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