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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손양원기념사업회, 조찬기도회 열어
여수제일교회 신임 담임목사 박응진 목사 ‘울더라도 뿌려야 합니다..’ 제목 설교
 
곽종철   기사입력  2023/06/03 [23:07]

 

▲ 사단법인 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이하 손양원기념사업회)가 지난 27일 오전, 여수시 신월로 112 웅천 마린글로리 빌딩(웅천예울병원 옆) 3층, 여수기독교회관에서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뉴스파워

 

여수제일교회 신임 박응진 목사(서울대, 브리티쉬 콜롬비아 대학, 총신대 졸업) ‘울더라도 뿌려야 합니다..’ 제목 설교

 

나라와 민족을 위해

- 남북 긴장완화 및 한반도 안정, 대통령과 위정자 위해

-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침체 해소, 청년실업 등 일자리 창출

- 사회적 갈등 해소, 상생과 협력의 건강한 문화 조성 위해

 

여수시 복음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 550여 교회와 복음화, 손양원 목사 신앙계승, 기념사업회 위해

- 여수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산단 발전과 안전조업 위해

- 각급 지도자를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위해를 위해 합심기도

 

사단법인 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이하 손양원기념사업회)가 지난 5월 27일 오전, 여수시 신월로 112 웅천 마린글로리 빌딩(웅천예울병원 옆) 3, 여수기독교회관에서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이날 조찬기도회는 국회의원 김회재 장로, 전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 초대회장 오현석 목사(여수평강교회 원로), 여수은목회 회장 박세훈 목사(여수성결교회 원로), 은목회 김병천 목사(여수성복교회 원로), 은목회 김종현 목사(여천은성교회 원로), 여수조찬기도회 지도위원 김종민 목사(여수수정로교회), 뉴스파워 전남취재본부장 곽종철 장로(은현교회), 여수성시화운동본부장 이승필 장로(여수세광교회)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 손양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이노철 장로(여천교회)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뉴스파워

 

예배는 손양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이노철 장로(여천교회)의 인도로 여수조찬기도회 운영위원 송길선 장로 (여수성은교회)가 기도했다.

 

▲ 여수조찬기도회 운영위원 송길선 장로 (여수성은교회)가 기도하고 있다.  © 뉴스파워

 

사회자가 성경 시126:1~6 말씀을 봉독하고 먼저 전 이사장 김성천 목사 (,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여수제일교회)가 이날 설교자를 소개했다.

 

▲ 전 사)손양원기념사업회 김성천 이사장(여수제일교회)이 후임 여수제일교회 담임 설교자 박웅진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파워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목사는 오는 6월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이날 설교자 박응진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처음으로 사)손양원기념사업회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 설교자 박응진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처음으로 사)손양원기념사업회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 뉴스파워

 

김 목사가 소개한 후임 담임목사 박응진 목사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여수제일교회 박응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BBA),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교 석사(MBA), 브리티쉬 콜롬비아대학 경영학 박사과정(UBC)수료, 리전트 신학대학교(캐나다) 석사(M.Div.), 총신대 신학대학원 목회전문과정(편목) 졸업(M.Div.Equiv.)했다. 목사안수는 2011913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서부미노회(시애틀)에서 받았다. 목회 경력은 캐나다 벤쿠버 두레교회, 벤쿠버 새하늘교회, 이름교회, 성문교회, 혜림교회, 광주사랑의교회에서 부교역자 사역을 했다.

 

김 목사의 소개로 인사한 박응진 목사는 시편 126:1~6 본문으로 울더라도 뿌려야 합니다..’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설교자 박응진목사의 설교 내용이다.

손양원 목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순교자로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손양원목사 기념사업회 사역을 통해서 손양원 목사의 위대한 영적인 자산과 신앙의 유산이 잘 전수되고 더욱 널리 전파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손양원 목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며 사모했다. 오늘 본문 시인도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성전을 간절히 사모했다. 본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가 붙어있는데 순례자들이 예루살렘과 성전에 오르면서 불렀던 찬양의 고백노래다. 하나님 도성과 하나님 나라를 향한 순례자들의 비전과 소망이 담긴 순례자의 노래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고향땅 예루살렘을 떠나 먼 이방 땅에 살았다. 이방 땅은 외로움과 서러움과 고립의 땅입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처럼 고향집을 떠나서 이방 땅에 살면 누구나 고생한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은 본인들이 원해서 살기 좋은 외국으로 이민을 가거나 해외관광을 간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나라가 망해서 강제로 앗수르와 바벨론과 이방 땅으로 포로로 끌려갔다. 포로로 끌려가면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는다.

 

우리나라도 일제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러시아로 중국으로 많이 끌려갔다. 일본에서는 조센징이라고 해서 차별 당하고, 중국에서는 조선족으로 정착을 하며 고생을 하고, 러시아 연해주로 피신한 사람들은 중앙아시아와 우크라이나까지 끌려가서 카레이스키, 고려인으로 이방땅에서 살아남게 된다. 우크라이나에 12,000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고, 작년에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는 고려인이 많다고 한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도 이방 땅에서 말할 수 없는 환난과 고초를 당하였는데 드디어 하나님이 포로를 돌아오게 한다. 1절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했는데 이 일이 마치 꿈꾸는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잡아간 나라는 당대 최강대국이다.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등의 나라는 지금 러시아나 중국보다 훨씬 더 강한 제국이다. 그렇게 강한 나라의 압제에서 벗어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것은 꿈같은 일이다.

 

그래서 2-3절에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포로를 돌아오게 한다. 하나님이 큰 일을 행하시는데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때에 행한다. 사람들이 예상치 못하는 불가능한 때에 포로들이 돌아오자 이스라엘 백성은 꿈꾸는 것 같다.

 

앞으로 하나님이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를 더욱 귀하게 사용하길 축복한다. 지금 당장 메마른 땅만 보고 낙심하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큰일을 기대하라. 남방 시내들처럼 하나님이 갑자기 비를 내리시고 물을 흐르게 하고 하나님의 때에 돌아오게 한다.

 

중요한 것은 오늘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것이다. 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우리가 해야할 일은 메마른 땅에 씨를 뿌리는 것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없지만 믿음으로 씨를 뿌려야 한다.

 

손양원 목사처럼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한다. 손양원 목사의 옥중서신에 감옥에서 누이동생 손양선을 위로하면서 보낸 편지 중 옛날 요셉과 같이하여 모든 범사를 형통케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누이와 함께 만사에 형통케 하리니, 모든 염려는 주께 맡겨 앙모하고 안심하라. 어떠한 길로 갈지라도 지켜 주시니 믿고 안심하라. 사람은 고난 중에서 모든 것을 배우고, 얻는 소득이 많다. 고난이 보배가 아니라 고난을 참고 견뎌야 보배가 된다.” 고난을 참고 눈물로 씨를 뿌리면 반드시 보배로운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천국은 작은 겨자씨와 같다. 13:31-32,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천국은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 겨자씨는 모든 씨보다 작은 씨다. 이렇게 작은 씨를 뿌리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생각할 수 있다. 우리의 작은 헌신과 섬김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생각할 수 있다.

 

믿음은 메마른 땅에 겨자씨 한 알을 심는 것이다. 메마른 땅에 씨를 뿌리는 일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눈물을 흘리게 되고 고난과 고통을 경험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은 눈물을 흘리며 환난을 당하지만 기쁨으로 열매를 거두게 된다. 6:21,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지금 우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손양원 목사는 이 땅에서 눈물로 씨를 뿌리셨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충만한 기쁨과 영광가운데 계시는 줄 믿는다.

 

이 땅에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복이 있다. 지금 우는 자가 나중에 웃게 될 것이다. 힘들고 어렵지만 하늘에 있는 본향을 사모하며 손양원 목사처럼 눈물로 씨를 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 라고 설교하며 기도로 마무리 했다.

 

이날 통성기도는 사회자 이노철 장로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남북 긴장완화 및 한반도 안정, 대통령과 위정자 위해,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침체 해소, 청년실업 등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갈등 해소, 상생과 협력의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3분간 통성기도하고 이동환 목사(여수낙원교회)가 했다.

 

이어여수시 복음화와 지역발전을 위해550여 교회와 복음화, 손양원 목사 신앙계승, 기념사업회 위해, 여수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산단 발전과 안전조업 위해, 각급 지도자를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통성기도 한 후 마무리 기도를 이광식 장로(여수아름다운교회)가 기도했다.

 

▲ 국회의원 김회재 장로가 사단법인 손양원기념사업회에 참석하여 함께 기도한 후 인사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국회의원 김회재 장로가 참석하여 함께 기도한 후 인사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 했다.

 

()손양원기념사업회 이노철 사무총장이 광고를 했다. 이 장로는 광고를 통해 손양원기념사업회 조찬기도회는 매월 격주로 모임을 갖는데 다음 기도회는 오는 610일 토요일 오전 630분 여수기독교회관에서 기도회를 갖는다.

 

▲ 이사장 우종칠 목사(진남제일교회) 축도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날 기도회는 이사장 우종칠 목사(진남제일교회)의 인사말과 조찬에 대한 기도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작년에 개최된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100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 '손양원 목사 순교 72주기 기념음악회'포스터     ©뉴스파워

 

한편 사단법인 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는 오는 1021일 오후 7시 여수예울마루 대극장(대표 이승필 장로, 여수세광교회)에서 여수시 지원으로 복음 가수 최미,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복음가수 최명자와 복음가수 송영진, 복음가수 송정미·송미니스트리지 등을 초청하여 '순양원목사순교 73주기 기념음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여수시(시장 정기명 집사, 여수해오름교회 / 담임 임지형 목사)가 주최하고 ()민족지도자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우종칠 목사, 진남제일교회)가 주관한다.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종칠 목사는 )손양원기념사업회는 한국교회와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 교회에 손양원 목사의 순교신앙 전파와 정신 계승으로 국가 간, 종교 간, 세대 간, 계층 간, 지역 간의 이념 대립과 갈등이 심화된 현 시대에 용서와 화해, 희생과 사랑의 정신으로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적 정신으로 전달하는 한편 국제해양문화관광산업도시. 여수시를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뉴스파워 전남본부장 / 전남기독교윤리실천운동 상임대표 / (사)민족지도자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 부이사장 / 기하성 전국장로연합회 자문위원 / CTS전남방송 운영이사 /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 / 여수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고문 / 전)여수시 시민옴부즈만 / 전)여수선언실천위원회 시민교류위원장 / 전)여수농협 상무. 지점장 /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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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03 [23:07]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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