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선교회(CCC, CRU) 스티브 셀러스 국제총재가 여러 나라의 CCC에서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난 1일 전 세계 CCC 사역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국제CCC 3대 총재 스티브 셀러스 ©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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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신에서 먼저 CCC 설립자 빌 브라잇 박사의 기도운동에 대해 소개했다.
빌 브라잇 박사는 CCC를 창립하기 전에 1년 이상 교회의 팀들을 LA지역에 있는 기숙사들로 이끌었다. 그가 알기로는 그 모임들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1951년에 CCC라는 사역을 시작하게 이끄셨을 때, 빌과 보넷 부부는 즉시 24시간 연쇄 기도 모임을 만들었다. 매일 15분 동안 수십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그런 가운데, UCLA에서 열린 첫 여성 클럽 모임에 참석한 60명의 여성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얼마 후에 250명 이상의 UCLA 학생들이 그리스도께 헌신했다. 캠퍼스에서 그들의 영향력은 매우 대단해서 매일 정오를 알리는 차임벨 소리는 찬송가로 바뀌었다.
스티브 셀러스 총재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도는 우리(CCC) 운동의 중대한 부분"이라며 ”기도는 성령님과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사역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로마서 8:26-27).
“…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로마서 8:34)
그는 “종종, 우리는 제자화 과정에 기도훈련 과정을 포함시키는데, 좋은 일이지만, 그러면 우리는 기도를 우리의 행동들과만 연결하게 될 위험이 있다.”며 “성령님과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 보좌 앞으로 가져가신다는 기도의 기반이 주는 역동적인 관계 속으로 초대받는다는 것을 잊을 위험이 있다. ”고 말했다.
기도는 특권이다. 빌 브라잇 박사님은 이렇게 적었다. “… 무릎 꿇고 기도할 때 당신은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나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사용되는 특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스티브 셀러스 총재는 “저는 여러 나라의 CCC에서 그들의 나라와 다른 나라들을 위해 기도하는 특권에 동참하도록 다른 사람들을 초대한다는 보고를 듣고는 전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초에 차드 CCC는 기독교인들을 모아 금식과 기도회를 가진다.”며 “올해에는 65개 도시에서 4025명의 중보기도자들이 모였다. 올해 1월부터 3월에 걸쳐, 에티오피아 CCC는 기도 모임에 423개 그룹에 속한 7337명의 사람들을 모집했다. ”고 밝혔다.
이어 “빌 브라잇 박사님은 ‘쉽게 전수할 수 있는 신앙개념’ 소책자 중 9권 <믿음으로 기도하는 방법>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를 격려한다.”며 “‘당신이 기도하기 위해 고개를 숙일 때 역사의 경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원천을 두드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당신이 믿고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 그분의 사랑, 그분의 지혜를 당신이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상명령을 성취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 날을 기대하며 그분과 함께 일할 때에 기도라는 놀라운 특권을 사용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