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직할대학인 총신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총신대 종합관 백남조홀에서 제21대 이재서 총장 이임과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직할대학인 총신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총신대 종합관 백남조홀에서 제21대 이재서 총장 이임과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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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는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의 인도로 총회서기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법인이사 김이경 교수(중앙대 교육대학원장)의 성경봉독, 교회음악과 전체학우의 찬양에 이어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총신의 생명,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직할대학인 총신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총신대 종합관 백남조홀에서 제21대 이재서 총장 이임과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총회서기 고광석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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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사는 "진리의 무정부시대, 가치의 춘추전국시대에 총신의 유일한 주인은 하나님"이라며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신앙을 삶으로 고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취임하는 박성규 총장에게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총신에 돈을 얼마나 쌓아 놓느냐가 목적이 아니라 우리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느냐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며 "기승전 돈이 아니라 기승전 예수 그리스도여야 한다."고 말했다.
▲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직할대학인 총신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총신대 종합관 백남조홀에서 제21대 이재서 총장 이임과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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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총신이 돈의 힘이나 정치적 논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능력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강조했다.
증경 총회장 배광식 목사(울산대암교회)의의 축도에 이어 열린 이취임식은 대학부총장 손병덕 교수의 인도로 기획혁신본부장 김희석 교수가 이임총장 사역보고를 했으며, 이재서 총장은 이임사를 했다.
이 총장은 "먼저 지난 4년 동안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전국 교회와 해외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교직원과 학우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이쉬운 일도 있었고, 기쁘고 보람된 일도 있었지만 오늘 이 순간이 가장 보람있고 감사한 순간"이라며 "순롭게, 훌륭한 총장을 세우는 일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탠 것이 감사하다. 아름다운 (이취임)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직할대학인 총신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총신대 종합관 백남조홀에서 제21대 이재서 총장 이임과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재서 총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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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록 몸은 학교를 떠나지만 총신이 더욱 든든하게 세워지고 발전하기를 기도하겠다. 또한 박 총장의 성공적 총장직 수행을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는 이 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난 4년 총장으로 학교 발전에 힘을 쏟은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학생대표 김찬양(신대원 원우회장), 이정림 통합대학원 원우회장, 임유빈 대학 총학생회장, 교수 대표 이지연 교수, 직원 대표 최선숙 총무지원처장이 이 총장에게 화환을 전달했다.
이어 법인이사회 서기 류명렬 목사(대전 남부교회)는 총장선출 경과보고를 했으며 신대원 부총장 겸 신학원대학원장 김상훈 교수가 취임총장 약력소개를 했다.
박성규 신임 총장은 취임서약을 했으며, 화종부 이사장은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어 박 총장이 취임사를 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기독교 대학의 신앙부흥을 강조했다.
또한 "(예장합동) 총회직할대학으로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잘 지켜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마지막으로 "세상 변혁을 이끄는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직할대학인 총신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총신대 종합관 백남조홀에서 제21대 이재서 총장 이임과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성규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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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수, 교직원 대표가 화환을 전달한 후 총신대학교 제12대 학장 정성구 박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증경총회장 겸 법인이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피터 릴 백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총장이 영상 격려사를 전했다.
축사는 이수진 국회의원(동작구), 나경원 전 원내대표, 박일하 동작구청장, 총신대 신대원 총동창회장 황재열 목사(부산 세광교회)와 총신대 총동창회장 겸 법인 감사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총신대 신대원 제80회 동창회장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축가는 소프라노 김수진 교수, 앨토 방신제 교수, 테너 왕승원 교수, 베이스 한경석 교수 등의 축가, 법인국장 권주식 목사의 광고에 이어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현국 목사(운화교회)의 기도로 마쳤다.
이어 열린 이임 및 취임 리셉션은 장로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아천제일교회)의 기도와 총장 및 내빈 대표의 케이크 커팅으로 진행됐다.
▲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직할대학인 총신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총신대 종합관 백남조홀에서 제21대 이재서 총장 이임과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진행했다.박성규 총장이 취임서약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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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성규 총장은 총신대와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육군 군목으로 14년 간 복무하고 소령 예편 후 미국 남가주 사랑의교회 선임 부목사, 미국 나성 한미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지난 2006년 3월 부산부전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난 4월 사임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원에서 신학석사와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를 취득했다.
사랑글로벌 아카데미 이사,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서기, 실무부이사장, 기독신문 논설위원, 총신대 총동창회장, 총신대 평의원회 의원, 총신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직할대학인 총신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총신대 종합관 백남조홀에서 제21대 이재서 총장 이임과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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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박 총장이 17년 동안 시무했던 부산부전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들이 축하객으로 참석했으며,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필섭 예비역 육군대장, 박남필 예비역 육군중장, 윤여일 예비역 육군소장 등이 참석해 박성규 목사의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 총신대학교 정문에 게시된 이재서 총장 이임과 박성규 총장 취임 축하 현수막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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