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APM 탁구 선교축제가 13일 오전 9시 의정부 성암교회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김정호 목사, 남해남 목사 등 목회자들과 국가대표 정영식 선수의 부친 정해철 집사, 장두복 장로 등 120여 명이 출전했다.
▲ 제15회 APM 탁구선교축제에 출전한 전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장두복 장로가 경기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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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온사랑교회, 분당샘물교회, 의정부 드림교회. 충현교회, 온누리교회, 익산 신광교회 등 전국 37개 교회에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 탁구 국가대표 정영식 선수의 부친 정해철 집사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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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M은 'Acts29 Pingpong Mission'의 약자로 이현규 집사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해외 선교사들이 탁구를 통한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탁구 용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 제15회 APM 탁구선교축제 개회예배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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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편 이날 개회예배에는 88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 리스트로 몽골 선교사로 사역한 양영자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제16회 APM 탁구 선교축제가 13일 오전 10시 의정부 성암교회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참가 선수 중에는 김정호 목사, 남해남 목사 등 목회자들과 국가대표 정영식 선수의 부친 정해철 집사, 장두복 장로 등 120여 명이 출전했다.
100주년기념교회, 온세상교회, 분당샘물교회, 의정부 드림교회 등 경기도 북부 지역교회 기독탁구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 양영자 선교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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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예배는 88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 리스트로 몽골 선교사로 사역한 양영자 선교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양 선교사는 "탁구는 225개 국가에서 축구 다음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고 말했다.
양 선교사는 "작년 네팔을 방문했는데 탁구를 선교 사역에 활용하시는 한 선교사를 만났다. 선수 출신이 아닌 5~6부 정도 되는 실력을 가진 그 분은 탁구선교를 하면서 네팔 IOC 위원이 되어 활발하게 채육인들을 선교하고 있는 것을 보고 들었다 "고 말했다.
▲ 양영자 선교사가 전도를 위해 제작한 소책자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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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선교사는 "1997년부터 몽골에서 14년 사역 후 한국에 들어와서 보니 엘리트 탁구는 약해지고 생활체육은 활발한 것을 보았다."며 "탁구 선수 출신 같은 나 같은 사람이 선교하지 않으면 생활체육인들을 통해 선교를 하실 것"이라고 도전했다.
양 선교사는 오는 9월에 우간다와 캄보디아 탁구 국가대표팀을 잠시 지도하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교사들에게 탁구 용품을 지원하고 탁구 단기선교사역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의정부 성암교회 박창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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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말씀을 전한 의정부 성암교회 박창식 목사는 "APM 선교회가 탁구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제15회 APM 탁구선교축제. 개회예배에서 찬양 인도를 하는 APM 회장 이현규 집사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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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 회장은 온누리교회 고 하용조 목사의 유지를 받들어 11년 전 시작해 몽골, 네팔, 독일, 아프리카 등 선교지에 탁구대 100대와 선교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