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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새 표회장에 전기현 장로 취임
세기총 회관건립기금 300만 달러 조성키로
 
김현성   기사입력  2023/05/09 [14:04]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전기현 장로(샬롯장로교회)를 신임대표회장에 추대했다.

 

▲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전기현 장로(샬롯장로교회)를 신임대표회장에 추대했다.  © 뉴스파워



세기총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샬롯장로교회(담임목사 나성균 목사)에서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시편60:1)라는 주제로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전기현 장로는 취임사에서 “세기총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이하여 세기총 회관건립을 임기 내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기총이 글로벌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세기총의 미주법인 등록과 정관의 영문번역 등 세기총의 세계화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전기현 장로(샬롯장로교회)를 신임대표회장에 추대했다.  © 뉴스파워

 

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권케더린 목사의 성경봉독,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60:1~3)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가 ‘나라와 민족 및 위정자를 위해’, 공동회장 김연규 목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공동회장 송지성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가족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해’, 칠레지회장 석시몬 선교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한 뒤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직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사무처와 각 기관에서 꽃다발을 증정한 뒤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현재 샬롯장로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Chun Group, Inc.의 설립자, 사장 겸 CEO로서 공인회계사(CPA)로 1983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헤럴드 신문 창간(영어,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과 아시안 헤럴드도서관을 설립(132,000권의 장서 수장)하여 미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또한 다수의 학교에서 법학관련 교수를 겸임하고, Chun University 설립하고 초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장로로 재직하고 있는 샬롯장로교회는 샬롯 지역의 최초의 아시아인 교회이기도 하다. 전기현 장로는 그 외 사회 각 기관에서 직임을 맡아 섬기면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총회 후 전도자 빌리그래함센터를 방문하여 한국교회부흥과 미국 기독교 역사를 회고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어 파니제인 크로스비의 찬송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오페라를 감상했다.

 

다음은 세기총 11차 정기총회 총회선언문 전문.

 

제11차 총회선언문

 

세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한인 교회와 기독교기관, 선교사회 등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뤄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하여 11년 전 출범하였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름에 응답하기 위한 공동체인 교회는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 발자취와 따라가며 사랑을 세상에 실천해야 한다. 교회의 사명은 세상 속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빛으로, 썩지 않는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주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이루는데 있다. 교회를 섬기는 지체로서 세기총은 11차 총회를 개최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세기총은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그 고난에 동참하고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향한 소통의 메신저로서 섬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하나,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하나, 세기총은 이념과 정쟁으로 생긴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세대와 계층과 지역간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적 약자와 억눌린 자, 소외된 자를 배려하며 다문화 가정을 보듬어 가는 일을 계속해 나간다.

 

하나, 남북이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전제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북한동포 지원 사업 및 새터민 돕기 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 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간다.

 

하나, 세기총은 각 연합단체들의 신앙적 전통과 신학, 역사와 그 발자취를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하나 됨과 협력을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 연합운동이야말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가는 거룩한 사역임을 인식하고 배려와 양보, 조화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나갈 것임을 주님 앞에 엄숙히 다짐한다.

 

하나, 세기총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 세기총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진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구조와 복구와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며,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원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후 2023 년 4 월 27 일

(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11차 총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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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09 [14:04]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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