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국회조찬기도회가 부활절 기념예배로 5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송석준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국민의힘)의 인도로 진행된 이번 예배는 김회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더불어민주당)의 대표기도,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의 성경봉독,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한교총 대표회장)의 설교 및 축도 ,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김수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특별기도,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헌금기도가, 이채익 의원(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국민의힘)의 회장인사 및 제헌국회기도문패 전달식이 있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참석했다.
▲ 2023국회조찬기도회 부활절 기념예배로 드려져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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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마지막 부탁”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는 “우리 주변에 사랑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우, 노숙인, 미혼모, 보육원생, 탈북자 들이 많이 있다”고 전하며 “국회의원들이 갈등과 대립의 지도자가 아니라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챙겨주는 겉옷과 같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목사는 “저출산 문제로 인해 나라가 파멸로 가고 있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국회의원들이 답을 만들어야 한다”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고 “차별금지법으로 포장해 하나님의 말씀에서 어긋나는 것들을 포용해 주어서는 안되며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한교총 대표회장)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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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특별기도에서는 조해진 의원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김수홍 의원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라는 주제로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에게 제헌국회 기도문을 전달한 이채익 의원은 회장 인사에서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삶의 영역 속에서 매일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다”라고 전하며 “분열과 갈등, 미움, 탐욕 등 근심하게 하고 우리를 두렵게 하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며 부화절의 의미를 전했다.
▲ 2023국회조찬기도회 부활절 기념예배로 드려져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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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국회 기도문은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제 1차 본회회의록에 속기된 것으로서 이승만 박사가 단상 의장석에 등단해 전체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제의하여 이윤영 목사가 기도한 것으로 나라와 남북통일, 세계평화를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 2023국회조찬기도회 부활절 기념예배로 드려져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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