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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내전과 전쟁으로 고통 받는 시리아를 위하여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04/01 [07:39]

 

▲  시리아인들이 내전과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뉴스파워 자료사진

10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내전과 전쟁으로 시리아 인구 중 1,530만 명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시리아 북동부 지역 일부는 현재 쿠르드족이 통제하고 있지만 한때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으로 지역 경제는 완전히 무너졌다.

 

2015년 미국은 IS와의 전쟁에서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민주군(SDF) 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에 군대를 배치했다.

 

4년간의 치열한 전쟁 끝에 IS에 승리를 거뒀지만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시리아인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미군 주둔지가 위치하고 있는 시리아 북동쪽 텔 베이다르(Tell Beydar)에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미군들이 버리는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시리아인들이 있다.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쓰레기 더미에서 먹을 음식과 재활용으로 판매할 플라스틱을 찾고 있는 이들을 쓰레기인간으로 부르기도 한다.

 

3년 동안 이곳에서 쓰레기를 뒤지고 있다는 25세의 알리아(Alia)는 농장 노동자였던 남편이 죽은 후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이곳을 찾았고, 이곳이 유일한 수입원이라고 말한다.

 

15세의 아메르(Amer)는 형과 동생들이 IS와의 전투에서 죽었고, 가장이 된 그는 플라스틱을 판매해서 2달러 정도밖에 벌 수 없지만 이것조차 없으면 우리 가족들은 빵조차 살 수 없다고 말한다.

 

끝나지 않은 전쟁의 불안과 극심한 가난 속에 헤매이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적절한 주거지와 생활 환경이 제공되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 속에 시리아인들이 하루속히 경제적인 안정과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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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01 [07:39]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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