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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만 박사 “주기도문은 나와 하나님과 관계를 돌아보는 거울”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인식하기만 해도 잘못된 기도 행위 고칠 수 있다”

 
김철영   기사입력  2023/03/31 [13:25]

 

오광만 박사(전 대한신대 신약학 교수)가 주기도문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라고 강조했다.

▲ 오광만 박사(전 대한신대 신약학 교수)가 주기도문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파워

 

 

오 박사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전남 완도읍 완도선교교회(담임목사 김정두)에서 열린 제3회 해암목회자포럼에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북 김천을 비롯해 전남 여수, 함평 등에서 온 총 55명의 목회지와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오 박사는 주기도문의 핵심교훈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임을 상기시키고 장황하게 기도하지 않고 요점만 간단히 기도하고 가르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기도문은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한다.”그래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는 것을 금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기도문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라며 거룩하시며 동시에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와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고 있는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있는지,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존경하고 신뢰하는지, 나의 입장을 주장하지 않고 아버지의 권위에 복종하는지를 보게 한다.”고 말했다.

 

▲ 제3회 해암목회자포럼  © 뉴스파워

오 박사는 특히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인식하기만 해도 잘못된 기도 행위를 고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사람에게 보이려고 외형적인 기도의식에 얽매이지 않게 되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 하고만 마주하며 기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어느 때든지 하늘 아버지가 들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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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31 [13:25]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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