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이 "강제동원 표현이 적절치 않다"고 한 데 이어, 이번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강제'라는 단어가 삭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일본이 사회교과서에 일제 침략시대의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포털 뉴스 자료 캡처

일본 정부가 일제 역사를 왜곡하는 사회 교과서를 검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의 초등학교 3·4·5·6 학년용 사회 교과서에 일제 강제징용과 관련 “조선인과 중국인을 강제로 끌고 왔다”는 표현을 “참여했다” 또는 “합류했다”로 바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졌으며, 심지어 자발적으로 “지원했다”고 쓴 교과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내용이 모든 교과서에 실리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를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부터 실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일제 침략 시절 자행한 잘못을 진심으로 사죄하고 역사를 바르게 기술하고,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 거짓 주장을 중단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소서. 특히 일본의 깨어 있는 지성들이 일어나 역사 왜곡을 시정하라고 요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올바른 역사 위에 한일관계가 정상화되어 두 나라가 동북아 질서와 평화에 기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