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와 서울시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CBS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 CBS와 서울시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CBS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오 사장(좌)과 오세훈 서울시장(우) ©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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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진오 사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을 통해 서울형 키즈카페와 우리동네키움센터 같은 놀이‧돌봄시설을 지속 확충 중인 서울시가 CBS와의 협력을 통해 종교시설 내 유휴 공간 등을 적극 활용해서 집 가까운 생활권에 놀이‧돌봄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와 CBS는 교회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지역사회 우수 돌봄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 키움센터, 어린이집 등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교회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유휴공간이 있는 교회시설을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확정하면 해당 교회가 소재한 자치구가 그 공간을 돌봄공간으로 설치·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CBS가 2021년부터 한국 교계와 함께 출산 돌봄 캠페인을 전개해온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CBS 김진오 사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가 가장 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고 오늘을 기점으로 그 울림이 전국으로 퍼지고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CBS의 저출산 생명돌봄 캠페인은 아이들을 모두가 함께 키워주자는 취지다. 저출산 위기 극복 노력은 교계뿐만 아니라 불교계와 천주교 등과도 공동 캠페인을 할 정도로 소통이 잘 되고 있다.”며 “울시와 CBS와의 협약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진원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CBS와 서울시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CBS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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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CBS는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당진 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에서 전국 1,200여 교회 담임목사, 담당목회자 및 교회 부서장을 초청해 당진동일교회에서 진행해온 초저출산 극복의 비법을 공개하는 ‘2023 대한민국 출산돌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19일엔 CBS생명운동본부와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교회와 실무협약식도 진행하여 각 개교회 입구에 부착할수 있도록 현판도 배부한다. 숙박과 숙식 등 모든 편의를 제공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 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참가자 모집에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총연합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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