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의 둘째 아들 전우원 씨 © 전우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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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군을 위한 긴급 기도를 요청했다.
우리들교회는 17일 교회 홈페이지 중보기도나눔방에 “전재용 전도사님의 우원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는 긴급 기도 요청의 글을 올렸다.
전우원 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우리들교회 전도사)의 차남으로 집안의 일에 대한 내용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할아버지 전두환은 살인마라고 하고, 부친 전재용 씨와 부인 박상아 씨가 비자금으로 생활하면서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전도사로 위장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런데 뉴욕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생방송 중 마약을 흡입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서적 불안증세를 느끼다가 미국 경찰이 들이닥쳐 체포돼 병원에 실려 간 것으로 파악되었다.
우리들교회는 그 후 “성도님들의 중보로 다시 호흡이 돌아왔다고 합한다.”는 글을 올리며 “하나님이 우원군의 한 분 아버지 되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 우리들교회는 17일 교회 홈페이지 중보기도나눔방에 “전재용 전도사님의 우원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는 긴급 기도 요청의 글을 올렸다. ©우리들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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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도는 댓글에 “주님! 우원 청년을 방문하여 주옵소서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도와주옵소서. 살려 주옵소서. 안수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그영혼을 만져 주옵소서. 내면의 상처를 만져 주옵소서. 외로움을 예수님을 향할 수 있도록 만져주옵소서”라는 기도문이 올라왔다.
또 다른 성도는 “사랑의 주님!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심판은 구원으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어쩔 수 없는 사랑임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사건에서, 예수를 믿지 않았던 조상대대로의 삶이 회개가 되고 구속사의 사건임을 깨닫는 말씀 듣는 그 한 사람의 회개로 인도하소서! 그리하여 가족과 자녀의 구원으로 인도하소서! 피투성이라도 살아있게 하옵시고 영육을 보호하소서!”라는 기도문을 올렸다.
K성도는 “우리는 선악과를 먹고 선악으로 판단하는 죄인입니다. 내 주 예수님 보혈로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죄인으로 판단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 모든 사건이 사단에게 이용되지 않기를 기도하며 전도사님 가정을 통해 뜻하신 일들을 이루어주시옵소서.”라는 기도문 등 거의가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올렸다.
비판의 글도 올라왔다. 한 성도는 “우원 청년만 걱정하시는지요? 도대체 전재용 씨 어느 교회에서 전도사 안수해줬나 찾다 우리들교회까지 오게 됐네요. 김양재 목사님과 사역자들의 송구영신찬양 듣고 은혜 받았는데 참 실망”이라고 썼다.
이어 “우리 모두 죄를 갖고 있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만난 그분의 자녀는 회개의 영을 통해 거듭나야 하지요. 전재용 씨가 누굴 양육했을지 모르지만 이건 아닌 듯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신실한 부모의 사랑만이 우용 청년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회개하십시오. 검찰도 , 국회의원도, 언론도 나서질 않는 한국을 다시 깨닫네요.”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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