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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추모와 연대 기도회 열려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입장문 대통령실에 전달하려 했으나 경찰에 제지 당해"
 
김현성   기사입력  2023/03/14 [22:54]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와 연대 기도회가 1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열렸다.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이 주최하고 성서한국·기독교윤리실천운동·개혁연대가 주관한 이번 기도회는 김희석 사무총장(성서한국)의 인도로 진행, 구교형 목사(성서한국)가 설교를 전했으며, 윤동혁 간사(기독교윤리칠천운동)가 기도, 장현호 (길가는밴드)가 특송을 불렀으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의 증언이 있었다.

▲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와 연대 기도회 열려  © 뉴스파워

 

‘두고 봐라 ! 하나님의 정의는 빈말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구교형 목사는 “정당한 부르짖음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힘들지만 인내와 믿음을 갖고 기다려야한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시므이의 일화 예로들어 전하며 “처참한 일을 행하는 자들과 당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알고계시며 하나님의 때에 일거에 갚으실 것”이라며 세월호와 이태원 등 참사자들을 고무했다.

▲ 구교형 목사(성서한국 이사장)  © 뉴스파워

 

현장 증언을 맡은 김지혜 간사(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는 “대통령 행정실에 이태원 참사 관련 입장문 전달을 요청했으나 무응답이었으며, 3차례 신청한 면담 또한 검토한다는 말 뿐이었다”고 전하며 “기도회 이후 직접 대통령 민원실에 가서 입장문 전달을 하려 했으나 경찰에게 제지당했으며 결국 종교담당 행정관한테 외부에서 전달했다”며 14일 오전 11시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있었던 4개 종단 기도회 및 입장문 발표 때의 상황을 전했다.

▲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와 연대 기도회 열려  © 뉴스파워

 

한편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그리스도인모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와 연대 기도회 열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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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4 [22:54]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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